나들이에서 먹다 남은 김밥, 다시 싸오지 마세요

조회수 2018. 9. 6. 17: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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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안전한 식도락을 위해서!
언제 무더위, 열대야가 있었냐는 듯
요즘엔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체감하는 요즘인데요. 
출처: 123rf
날씨가 서늘해지니, 나들이할 맛도 납니다.

더위를 피해 에어컨 터지는 실내만 찾았던 지난날은 잊어라! 주말에 바깥 활동 계획하시는 분들 많죠?
집에서 손수 도시락을
만들어
나가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건 좋지만
절대 탈 나면 안 됩니다.
출처: 123rf
(도시락 메뉴 삼대장 중 하나인 김밥)

아침과 한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을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어요. 실제 가을에도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은 한여름에 가장 조심해야 하지만,
해마다 가을에도 식중독 환자들이 꽤 발생합니다.

도시락을 준비할 때 식중독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팁 몇 가지를 일러드릴게요. 재료 준비, 보관, 조리 과정 다 따져보겠습니다. 

#1 

도시락 준비

- 조리를 위해선 일단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흐르는 물에서 비누로 30초 이상! 과일과 채소도 흐르는 물에 잘 세척한다.


- 도시락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들은 잘 익히자.


- 갖가지 부재료가 한꺼번에 들어가는 김밥. 햄이나 채소, 밥은 상온에 식힌 뒤에 사용! 뜨거운 상태로 김밥을 말아버리면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

#2

도시락 음식 잘 보관하기

출처: 123rf

- 도시락은 햇볕이 드는 더운 공간이나, 밀폐돼 온도가 높은 공간(ex 트렁크)을 피해서 보관해야 한다.


- 상온에 2시간 넘게 보관해선 안 된다. 야외 활동이 길어진다면 아이스박스를 준비해서 음식물을 보관!

(10℃ 이하로 보관 및 운반하는 게 최고)

#3

안전하게 먹기

출처: 123rf
일단 먹기 전에 손을 잘 닦으세요. 물티슈를 꼭 가지고 다니세요.

- 상온이나 자동차 트렁크 안에 오래 보관한 음식은 과감히 버리기.


-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는다.


남은 음식과 음료수를 다시 보관했다가 시간 지나서 다시 먹지 않는다.(이동 중에 식중독균이 생길 수 있어요)


음식으로 탈 나지 마시고
즐거운 나들이 하세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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