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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우리의 라이언이 짜짜로니 속으로 쏙 들어왔습니다.

짜짜로니 라이언 에디션은 4봉이 들어있는 번들팩 구성입니다. 라이언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번들팩을 오픈하니 더 큰 라이언이 에디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의 콜라보는 아무래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겠죠?

라이언이 너무 귀여워 10~20대에서도 선호도가 높을 것 같아요!

자, 그럼 요리를 시작해볼까요?

면, 볶음춘장소스, 후레이크.

기존 짜짜로니는 춘장이 들어가긴 해도 이름은 '볶음짜장소스'였는데 이번엔 이름이 '볶음춘장소스'로 바뀌었네요!

그리고 춘장소스, 후레이크 포장에 깨알 인쇄된 라이언 캐릭! 귀염귀염해~~

불닭볶음면 어피치처럼 뭔가 라이언 모양의 후레이크 하나라도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없음...ㅠ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뒷면에 있는 조리예!

물론 이는 라면회사에서 제안하는 '조리예'일뿐, 본인이 더 맛있게 끓일 수 있다면 변주해서 하셔도 됩니다.

에디터는 아직은 연구 중인 단계라 조리예 팔로우업!!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네요!
5분 30초면 면 퍼지지 않나 걱정되지만 라면회사의 조리예이므로 믿어보도록 합니다.

불 앞에서 이 과정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국물도 따라내야 한다니.. 멀티가 잘 안 되는 에디터는 고생 중.

헛 물을 반컵 남겼어야 했는데 너무 많이 덜어버렸나요?ㅎㅎ

센 불에 볶아주니 어느새 반 컵 남아있던 국물이 쏙 사라진 느낌!?

정확한 소스량을 측정할 수 없지만 눈대중으로,
"이 정도면 됐어!"

배고파서 빨리 먹으려고 불을 끄면 자칫 맛이 덜할 수도 있으니...

앗 소스가 두 큰 술 남은 줄 알았는데 ㅠㅠㅠ 메마른..
그래서 나름 뭔가 회생조치!!

반숙된 계란 프라이로 맛 살리기!!

심지어 반숙도 제대로 못해서 거의 완숙이 되어버렸지만 정말 맛있어 보이는 하나의 요리가 됐네요! 두둥!!

5분이나 끓여서 다 불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던 면은 생각보다 탱탱하니 맛있었고, 중국집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춘장소스 때문인지 맛의 깊이도 더욱 더 있던!!

그러나 패키지만 살짝 콜라보 한 이상의 무언가는 없어서 살짝 아쉬운!

어쨌든 약 3분 만에 575kcal가 뱃속으로 순삭 하였습니다.
맛은 같지만 한정판이니 재미 삼아서 한 번 드셔 보셔도 괜찮겠네요~

■ 총평
- 라이언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지만 맛은 기존 짜짜로니와 같다.
- 춘장 소스는 진리!
- 볶을 때는 프라이팬에 옮겨서 해도 좋을 것 같다.
- 계란뿐만 아니라 다른 토핑도 올려보고 싶음. 치즈?
- 라이언은 역시 귀엽다.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