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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출근하고 자리에서 한 번도 안 일어났어?

조회수 2018. 7. 26. 15: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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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종일 앉아만 있다면 주의할 '이것'
이렇게 더운날에도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출처: 헤럴드경제
목과 허리가 뻐근하기 마련이죠.
그리고 어느 순간 갑자기 떠오르는 사실!

"출근하고 자리에서 한 번도 안 일어났어!!!!"

사무실 붙박이처럼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겐 '올바른 자세'는 매우 중요한데요, 이 사무실에서의 사소한 습관이 몸에 큰 통증과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평상 시 바람직한 생활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요, 아래의 수칙을 기억해보세요!

같은 자세 1시간 이상 유지는 절대 금지

우리 몸은 끊임없이 움직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거나 서 있을 경우 

허리, 관절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피로가 누적되죠. 


출처: shutterstock
따라서 같은 자세가 1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잠시 일어서서 주위를 걷거나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처: shutterstock
그중에서도 척추는 서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그 부담이 더 커지는 부위입니다.

특히 허리를 잡아주는 추간판에는 혈관이 없어 내부의 세포가 살아가기 위해 주변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확산되어야 하는데요,
출처: shutterstock
따라서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여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추간판에 손상이 가고, 심하면 허리디스크까지 불러올 수 있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척추질환이 발생하면 전반적인 일상이 불편해지고 통증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 평상시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과 더불어 운동 습관은 필수겠죠!
목과 허리 반듯하게 움직이기
스마트폰을 보거나, 업무 중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면 목이 앞으로 구부정하게 굽어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자세는 신경을 누르고 근육을 긴장시켜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죠.
출처: shutterstock
목뼈는 허리와 일직선을 이루며 C자형 곡선을 유지해야 하지만, 잘못된 자세를 지속하다 보면 점점 펴져 일자목이 됩니다.
일자목은 목, 어깨의 통증뿐만 아니라 목이나 허리 디스크 등 척추 질환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제대로 교정해줘야 해요.

실제로 10만명 당 5300명이 '거북목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일자목 증후군 환자라고 하지만 약한 증세가 있거나 진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까지 친다면 우리나라 직장인 80%가량이 이 증후군에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거북목 증후군 치료를 위해선 우선 목, 어깨, 허리 등의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업무 시에는 책상 위 PC 모니터를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눈높이에 맞춰서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의자를 바짝 당겨 앉아 허리와 목이 일직선이 되는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자세를 쉽게 교정하기가 어렵다면 이렇게 밴드를 사용해 억지로라도 자세 교정을 시켜주세요.

답답하긴 하지만... 자세만 제대로 교정이 될 수 있다면!
출처: shutterstock
또한 전화 업무가 많다면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무실에서는 하이힐 말고 편한 신발
출처: shutterstock
하이힐은 여성의 미를 한껏 살려주는 패션 아이템이지만 오랜 시간 착용하면 발목 통증을, 장기적으로는 엉덩이와 등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출처: shutterstock
보통 높은 굽 구두를 신으면 발끝 쪽으로 신체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은 무게를 지탱하고 중심을 잡기 위해 하이힐 높이에 비례해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허리가 앞으로 굽게 되죠.
출처: shutterstock
결과적으로 허리의 정상적인 S라인이 틀어지며 척추와 목 관절에까지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이 바로 '하이힐'입니다. 이거 참 무섭네요 ㅠ
약간의 움직임이 있는 사무실에선 하이힐 대신 다른 신발을 신어 보세요. 대신 맨바닥을 걷는 것 같은 슬리퍼보다는 신발 밑창이 최소 3cm 이상인, 딱딱한 소재의 잘 구부러지지 않는 밑창을 가진 신발을 택해야 좋습니다.

만일 꼭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허리에 부담 가지 않는 4~5cm 내외의 적당한 굽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팁!

아무튼 너무 가만히 앉아서 일하기보다는

1시간에 한 번 정도는 자리 근처를 배회한다던지,

목 주변을 한 번 만져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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