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에 꼭 필요한 고기, 잘 고르는 깨알팁

조회수 2018. 9. 18. 18: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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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먹을 거, 제대로 골라 먹읍시다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향 다녀올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이니 다채로운  음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추석에는 송편을 빚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죠. 기름이 잘잘 흐르는 전을 부치는 것도 꿀잼!

(※먹기만 하지 말고 어머니, 아내 잘 도와드립시다!)
명절음식엔 고기가 참 많이 들어가는데요. 전이며, 탕, 구이, 찜... 워낙 다양한 용도의 고기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고기를 잘~  고르는 팁 정리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말을 받았어요.

1. 구이용 갈비


출처: 123rf
전체적으로 색깔이 선명한 선홍색을 띠는 게 신선하고요, 마블링이 적당히 들어가고 근막(고기 근육을 덮고 있는 불투명한 막)은 적어야 좋아요.

칼집을 넣어주면 구웠을 때 보다 부드러운 고기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2. 찜용 갈비

출처: 123rf
찜을 만들 용도라면 고기에 지방과 힘줄이 너무 많지 않아야 좋습니다. 근막은 조리 전에 다 떼어 내세요.

갈비에 붙은 힘줄은 기본적으로 질긴 탓에, 제거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푹 삶으면 식감이 부드러워져서 오히려 고기찜의 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3. 탕/국거리 고기

출처: 123rf

살코기 부위가 선홍색을 띠면서, 지방과 근막이 적당히 있는 고기가 국거리 용도로 적당합니다. 근막은 기본적으로 질겨서 먹기 불편한 부분이지만 오래 끓이면 고기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4. 산적/꼬치용

출처: 올리브 '옥수동 수제자' 캡처
산적, 꼬치전을 만들 때 필요한 고기는 지방이 적은 것을 써야 해요.

고기의 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고 여기에 배, 키위, 사과 등을 갈아서 양념을 하면 보다 부드러운 고기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좋은 고기 잘 골라서
맛있는 음식 많이 만들어 드세요 :)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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