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솔솔(?!) 수면스프레이 도전기

조회수 2018. 12. 9.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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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잠에 듭니다..
출처: Giphy
우리는 모두 잠을 잡니다. 하지만 잠을 '잘' 자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개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 환자수는 갈수록 증가해, 2016년 49만4915명이 병원을 찾았다고 해요.

이는 2012년 대비 38%가량 증가한 수치인데요

병원에 방문할 정도로 심각하진 않지만 낮은 수면의 질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출처: Giphy
에디터도 평소 불규칙한 생활 탓에 종종 잠드는데 어려움이 있는데요,

특히 자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밤늦게까지 정신이 말똥말똥할 때면 참 답답합니다.
그래서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름부터 잠이 스르륵 올 것 같은(?) '스륵(S;reuk) 릴랙스 스프레이'입니다.

멘솔 아로마와 네이처 아로마 두 종류가 있어서 다 시도해 보았어요
라벤더, 캐모마일, 로즈마리, 바질, 레몬, 만다린, 라임, 레몬그라스 등 다양한 식물성 오일을 혼합하여 긴장을 풀어주고 수면을 돕는다고 합니다.

자가검사 결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위해 우려 제품 안전기준에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또한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EWG에서 발표하는 화장품 원료 유해성 검사를 통과한 원료만 사용해서 안심이 됐습니다.

다소 과다한 기준을 부과한다고 알려진 단체에서도 통과 인증을 받은 원료라니 큰 위험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장을 뜯어본 모습입니다.
크게 특별한 건 없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뚜껑이 하나인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안에 뚜껑이 하나 더 있어서 놀랐습니다.

향을 좀 더 오랫동안 보존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 같아요. 좋은 과대포장(?)인 것 같습니다
사용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사용하는 침구류에 10~20cm 거리를 두고 2~3회 분사해주면 됩니다.

베개에만 뿌린다면 두 번 정도로도 향이 충분한 것 같아요.
출처: Unsplash
에디터는 방향제 특유의 달달하고 자극적인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해당 제품도 비슷한 향이 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풀을 짓이길 때 나는 쓴 향이 살짝 느껴졌어요. 레몬 껍질 향도 나는 것 같고.. 확실한 건 향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침구류에 분사 후 3일 정도 자보았는데요, 정말 꿀잠 잤습니다.
스프레이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향이 베개에 은은하게 남아있어서 일어날 때도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었어요.
꼭 베개에다 분사하지 않고, 방향제처럼 공중에 뿌려도 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품명에 걸맞게 사람을 편안한 기분으로 이끌어주는 향인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실제로 잠이 잘 온다는 실험 결과가 덧붙여져 있다면.. 더 믿고 제 코를 맡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이 스르륵 오는 스륵 스프레이,

침구류 향기를 책임지기에 딱 좋은 향인것 같습니다!

[리얼푸드=강철웅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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