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해지는 가을..내 맘 채워줄 제철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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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생각에 괜히 아련해지는 이 가을날과 어울리는 식품들은 뭐가 있을까요?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소개한 가을 제철식품들입니다.
1. 고구마
고구마는 밭에서 가장 늦게 수확하는 작물 중 하나죠. 이르면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거둬들입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 군고구마를 파는 모습도 보이겠죠.
고구마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쉽게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받죠. 덕분에 다이어트 식품으론 딱이죠. 엽산과 비타민E도 풍부합니다.
고구마 줄기도 버릴 수 없죠. 훌륭한 식재료니까요. 된장찌개에 넣어도 좋고요 줄기볶음, 줄기무침 등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연근
연근은 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가을철 뿌리채소입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수확합니다.
연근에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요. 이 성분은 알콜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죠. 식이섬유소도 많아서 장 건강을 돕는 착한 식품입니다.
연근도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죠. 바삭바삭하게 튀겨 먹어도 맛있고요, 밥을 지을 때 넣어도 색다른 밥맛을 볼 수 있어요. 새콤한 피클로 만들어서 즐겨도 좋아요.
3. 밤
밤도 연말까지 우리가 자주 보게 될겁니다. 이미 지난 추석때 햇밤으로 속을 채운 송편을 먹은 분들도 계실테고요.
밤에는 비타민 C, 비타민 B1, 비타민 B6, 칼륨이 두루두루 들었어요. 아이들에겐 과자 말고 밤을 주셔요. 밤을 맛탕으로 만들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제철음식도 맛보시고, 가을을 만끽하세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