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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KFC가 '용과 버거' 까지 내놓은 이유

조회수 2020. 4. 8. 1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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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버거 보셨어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하여 베트남에서는 매년 상반기 주요 수출품목인 용과, 수박 등이 수출되지 못해 내수시장가가 폭락했습니다. 


이에 기업 및 민간단체에서 대량구매, 신제품 개발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데요 .

출처: 123rf
베트남 KFC의 경우 가격이 폭락한 용과를 활용하여 곡물 빵을 용과 빵으로 바꾸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KFC측은 코로나 19의 피해를 입은 베트남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이와같은 용과 버거를 개발했다고 밝혔는데요.
출처: KFC
짜잔~~ 바로 이 버거입니다.
출처: 123rf
용과는 독특한 생김새와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부터 사로잡는 과일이죠.

생김새나 효능이 ‘용‘의 신비스러움과 견줄만해 ‘드래곤 후룻’(Dragon fruit) 이름이 붙어졌다는 유래가 있는데요. 요즘 뜨는 핫한 과일이기도 합니다.
 
용과는 과육 100g당 칼륨 함량이 272㎎으로 사과나 배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칼륨은 혈압을 낮춰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중금속 해독작용이 뛰어난 천연 유기 알부민 성분도 있어 피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출처: 페이스북 캡쳐
KFC는 용과버거 출시를 페이스북에 알렸는데요. 하루만에 47만뷰, 840개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출처: 123rf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베트남 전쟁(1975), 베-중 국경전쟁(1979), 그리고 이번 CV-19 등 숱한 “전쟁”을 경험해본 베트남은 식문화 또한 빠르고 간단하게 먹는 음식(일명 패스트푸드)이 익숙한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출처: 123rf
최근 KFC,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한입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일명 정크 푸드가 패스트푸드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요.

베트남에 진출한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으로는 KFC, Pizza Hut, Domino`s Pizza, Lotteria, McDonald`s, 등이 있으며 총 210개 이상의 매장이 설립되었고 최근 3년간 33%의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패스트푸드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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