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한 감자칩의 비밀

조회수 2019. 11. 8. 13: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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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종류에 따라 달라져요

스낵은 바삭바삭한 식감이 입맛을 더욱 돋게 만들죠. 


특히 감자칩은 한 입물면 '바삭'거리는 소리가 들릴정도입니다.   


 

출처: 123rf
찰스 스펜스의 저서 <왜 맛있을까>에서는 “감자칩의 바삭바삭 소리가 15% 더 맛있게 느껴지게 만든다”고 말했어요. 저자는 과학적 분석을 근거로 음식에 영향을 주는 요소중에는 맛외에도 냄새와 시각, 소리, 질감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123rf
그렇다면 유난히 바삭거리는 감자칩, 이유가 있을까요.

가정에서 감자칩을 만들때에는 이런 바삭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기름에 튀겨봐도 눅눅해진다면 감자전분의 문제입니다. 감자 전분 함량이 높아야 바삭한 식감이 나기 때문이죠.
출처: 123rf
감자는 전분 성분이 높은 분질감자와 전분 성분이 낮은 점질 감자료 나뉩니다.

분질감자는 감자전이나 감자칩등의 튀김용으로도 좋지만.
출처: 123rf
점질 감자는 수분이 많아 국이나 카레 볶음 요리에 적합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감자칩용으로 적합한 감자로는 최근 '새봉'품종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새봉’은 전분(18.29%) 함량이 높습니다. 또한, 전분은 많고 당은 낮아 기름에 튀기면 색이 밝아 감자칩으로 가공하기에 알맞아요.
감자전이나 튀김 요리로도 좋습니다.
바이러스에도 강해 씨감자 생산과 공급도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출처: 123rf
또 다른 가공용 감자 품종으로 개발된 ‘은선’도 적합합니다.
이 두 품종은 수입 감자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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