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 빼앗는 기생충, 어떻게 막지
조회수 2019. 5. 23. 14: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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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막는 효과적인 방법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말고. 우리 몸속 기생충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기생충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 살며 영양분을 빼앗아 가는 작은 생물체를 말합니다. 이로인해 소화불량이나 영양소까지 빼앗기는 문제가 발생하죠.
기생충은 다른 동물로부터 영양분을 얻어 생활하는 생물이기 때문에 식품에 달라붙기 쉬워요. 사람이 이러한 식품을 섭취하면 감염이 될 수 있는데 문제는 기생충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인체 감염시 위의 점막을 뚫고 들어가 심한 복통이나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을 일으킬수 있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위생이 청결하지 않아 몸에 기생충이 있는 사람이 많았지만, 현대에 들어와 기생충 감염이 크게 감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류나 조개류의 생식이 늘어나면서 기생충 감염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류나 조개류의 생식이 늘어나면서 기생충 감염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요.
또한 기생충의 알이 묻어 있는 채소 등을 먹거나
해산물·고기 등을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먹으면 감염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일상에서 기생충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일상에서 기생충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기생충은 열이나 냉동에 취약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산물을 조리할때에는 생선 내부 온도가 60~70℃이상 되도록 조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산물을 15시간 동안 냉동시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금에 절여 먹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민물고기를 조리하는 과정에서는 칼이나 도마 등을 뜨거운물에 7초 이상 소독해줍니다. 특히 어패류는 덜 익혀 먹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가축의 분료를 비료로 사용해선 안되고. 불가피하게 사용하더라도 발효시킨 가축 분뇨를 이용해야합니다.
일년에 한번쯤은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만일 음식물을 날로 먹은 후 속이 불편하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생충은 분변이나 혈청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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