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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세 할머니 장수 비결, 매일 2개씩 먹은 이것?

조회수 2018. 1. 30. 12: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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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좋길래?
바야흐로 100세 시대 !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바람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는 100세를 넘기며 놀랍도록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출처: http://www.nydailynews.com/life-style/chocolate-secret-living-longer-life-102-year-old-article-1.3762341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사람.

미국 인디애나주 분빌에 사는 유니스 모들린(Eunice Modlin) 할머니입니다. 유니스 모들린 할머니는 지난 16일 102세를 맞았습니다!



축하합니다 !!

출처: NBC
모들린 할머니의 장수 비결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의 손녀딸인 태미 젠트리는 할머니의 장수 비결에 대해 "매일 먹는 다크 초콜릿 두 조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모들린 할머니는 아무 것도 섞지 않은 100% 카카오의 다크 초콜릿을 오랜 세월 먹어왔습니다. 양도 중요합니다. 모들린 할머니는 다크 초콜릿을 하루에 두 개만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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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딸은 “할머니는 항상 두 개로 양을 제한하셔서 몸무게가 늘지 않으셨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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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다크초콜릿이 주는 이점은 상당합니다.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연구(2015)에 따르면 매일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23% 낮았고 심장혈관질환이 발생 확률도 11% 낮았습니다.

최신 연구도 있습니다.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린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의 연구(2017)에선 다크 초콜렛 약 1/4 컵과 코코아 2스푼 이상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로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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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밀크 초콜릿이 아닌 코코아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은 당뇨 억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브리검영대학 연구진이 실험용 쥐에게 고지방 먹이와 함께 코코아의 성분 중 하나인 에피카테킨 모노머(epicatechin monomer)를 먹인 결과 혈당 상승을 조절하는 능력이 개선되고 살도 덜 찌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에피카테킨 모노머의 투여량을 높일수록 이 같은 효과는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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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카카오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줄여줘 피부 노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12주간 코코아를 지속적으로 먹은 사람의 피부는 수분손실이 2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데일리메일
매일 초콜릿을 먹어왔던 유니스 모들린 할머니는 "초콜릿을 먹을 때마다 건강하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고도 말했는데요.

하지만 초콜릿만이 '장수의 비결'은 아닙니다.
출처: 데일리메일
할머니는 술과 담배는 하지 않았고, 젊은 시절부터 운동을
열심히 해왔습니다. 20대 때부터 양궁을 하며 체력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출처: NBC
유전자도 우월했습니다. 할머니는 102세. 남동생인 제이크 할아버지는 101세입니다.

사진은 2년 전 유니스 모들린 할머니의 100세 생일파티 당시입니다. 제이크 할아버지는 누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텍사스에서 건너왔습니다.
타고난 유전자를 넘어설 장수의 비법은 없다는 말도 나올 만큼 '유전자'는 중요합니다. 실제로 연구 결과가 있어요.

네덜란드 레이덴대 연구진은 100세 이상 노인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00세 이상 장수자들은 노환예방에 도움을 주는 유전자들이 데옥시리보 DNA에 포함됐을 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평소 식단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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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모들린 할머니처럼 매일 1~2개씩 먹는 초콜릿은 물론 각종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조금 더 활력 넘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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