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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리인 노니, 꾸준히 먹으면?

조회수 2018. 9. 23.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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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제가 가득
출처: 인스타그램
톱 모델 미란다커를 비롯해 글로벌 스타들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마셨다는 노니(Noni)는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가 급부상 중입니다.
출처: 화면 캡처
각종 홈쇼핑채널이나 언론을 통해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노니를 활용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요.
출처: 123rf
노니는 괌, 하와이 등 남태평양과 동남아시아, 아마존에 자생하는 열대 식물이에요. 울퉁불퉁 못난 생김새와 쓴 맛을 지녔으나 영양소가 뛰어나 식품을 넘어 약용으로도 사용됩니다. 남태평양 원주민들은 2000년 전부터 노니를 과일이 아닌 약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출처: 123rf
노니에는 18종의 아미노산과 12종의 비타민, 9종의 필수아미노산, 7종의 천연 미네랄 등 총 200여종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핵심성분은 바로 '항염 효과'를 보이는 파이토케미컬입니다.
출처: TV조선
만성 염증은 만병의 원인으로 지목될만큼 건강에 중요하며, 염증반응이 가장 먼저 일어나는 곳은 혈관입니다. 노니에는 혈관내 세포 염증을 막는 수많은 파이토케미컬 성분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프로제로닌, 이리도이드, 폴리페놀, 프로제노닌, 스코폴레틴 등의 함유량이 상당합니다.
출처: 123rf
먼저 프로제노닌은 우리몸에서 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세포벽의 구멍을 크게 만들어 영양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손상된 세포의 회복에 이롭습니다.

이리도이드는 바이러스나 병균의 침입을 막습니다. 폴리페놀은 가장 잘 알려진 항산화물질로, 체내 염증을 막으며,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또한 프로제로닌은 체내 세포의 재생을 도우며, 스코폴레틴은 염증 유발 물질인 일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합니다.

이러한 파이토케미컬 성분을 가지고 있는 노니는 ‘천연 항염증제’라고 불려지기도 해요. 

출처: 123rf
실제 노니의 항염증 효과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입증됐어요. 국내 대한약학회 논문(2005)에 따르면, 염증이 유발된 실험쥐에 노니 추출물을 투여하자 염증 유발 인자의 활성이 20%나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123rf
염증 억제에 좋은 노니는 감자모양의 흰 열매를 맺으며, 열매자체로는 먹기가 힘들어 분말을 활용하거나 과립, 주스, 차 등의 방식으로 섭취합니다.
출처: 123rf
다만 노니는 칼륨함량이 높아 고혈압약을 복용중이거나 신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과다 섭취시에도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1일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좋아요.

노니 분말가루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4g, 1티스푼 정도. 주스로 섭취할 경우에는 하루에 60㎖정도의 원액을 1~2회 나눠 섭취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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