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먹으면서 없앤다

조회수 2020. 6. 12. 12: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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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달래주는 착한 음식들, 뭐가 좋을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코로나 블루’(코로나 상황이 불러온 우울감을 나타낸 신조어)’ 증상이 심해졌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알바앱 알바콜이 지난 4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69.2%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으며, 응답자의 89.6%가 “그 증상이 심해졌다”고 답했다.

출처: 123rf
우울감이 커지면서 ‘단짠(달고 짠)’ 맛의 인스턴트 식품으로 기분전환을 시도하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는 급격한 혈당 상승 후 다시 찾아오는 기분저하만을 초래할 뿐이다.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한 체중증가가 우울감을 증폭시키는 악순환마저 가져올 수 있다. ‘단짠’ 음식을 손에서 내려놓는 결단만 이뤄진다면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은 우리 주변에 흔히 진열돼있는 식품들이다.
출처: 123rf
차 종류에는 녹차나 카모마일을 추천한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린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하루에 5잔 이상의 녹차를 마신 이들은 매일 1잔 미만의 술을 마신 이들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20% 낮았다. 카모마일에는 수면촉진을 위한 성분들이 다량 들어있다. 충분한 수면은 스트레스 해소에 중요하다.
출처: 123rf
정서 안정을 위해 가장 먼저 줄여야 할 것은 ‘설탕’이다. 특히 콜라등의 탄산음료는 설탕과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있어 체중증가뿐 아니라 정서에도 이롭지 못하다. 실제 런던 대학의 연구결과, 하루 67g이상 설탕을 섭취한 그룹은 39.5g이하로 섭취한 그룹보다 5년 후 우울증, 불안장애 같은 정신장애에 시달릴 가능성이 23%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공감미료의 과도한 섭취가 세로토닌 생산을 차단해 불면증이나 우울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의 연구도 있다.
출처: 123rf
코로나 사태 이후 실내 취미생활 트렌드로 떠오른 ‘홈 가드닝(Home gardening)’은 소량이지만 건강한 유기농을 먹으면서 소소한 행복을 준다는장점이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은 “실내 가드닝이 편안함과 성취감을 제공해준다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도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여가활동”이라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창틀에 놓는 ‘화분 키트’부터 LED 조명으로 키우는 ‘스마트 가드닝 키트’까지 다양한 ‘실내 가드닝’도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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