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덕후들이 푹 빠질 라면이 나타났다?

조회수 2018. 9. 13. 15: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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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와 라면의 중간 어디쯤

모두 치즈 좋아하시나요?

이렇게 쭈욱 늘어나는 

치즈를 보다보면

넋이 나가고

마음이 평온해지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 치즈 덕후들의 마음을

심쿵할 라면이 나왔습니다.


'무지'맛있다고 하는데,

(....나?)

그렇습니다.

무지가 들어간

무지맛있는 삼양라면 

콰트로치즈


이거야말로 아재개그 아닌가요?

좋아하는 것들만

잔뜩 모아놓은 라면이라니.

모짜렐라/체다/까망베르/고다의

콰트로(4가지) 치즈에

햄을 넣었습니다.


"흠 넣어봤자 얼마나 넣었겠어!?"

스프 포장지가 완전 취향 저격

노란색 분홍색

이거 완전 어린이용 라면 아냐?


무지가 그려진 분홍색은 분말스프,

콘 캐릭터가 새겨진 노란색은 

콰트로치즈스프로

후첨스프에 속합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라면의 모습!!

여기까지는 사실

다른 라면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이 라면의 맛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치즈 분말입니다.

모짜렐라, 체다, 까망베르, 고다치즈를

분말 형태로 해서 넣었는데

치즈의 비율이 27%에 달한다고~



이름에 꽤나 충실한걸?

이 치즈가루는

우리가 라면에 치즈를 올려먹듯이

거의 마지막 단계에

붓으로 마지막 을 찍듯이

딱 넣어 드셔야 합니다.

치즈분말을 넣고 막 비벼줘요.

비비다보면 처음에 넣었는데 잘 안보였던

'햄'도 볼 수 있고,

가득한 '치즈'의 향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 어느새 치즈 한 3개 넣은

걸쭉한 라면이 완성

까르보나라와 라면의 중간 어디쯤

꼬들꼬들한 라면의 면은

다른 면과 큰 차이는 없고,

생각보다 1인분의 양이

적은 것 같은 착시효과.

맛있는 것은 나눠먹으랬다고

옆에 계시던 어머니께

1/3 정도 드리니

더 적게 남아보이는 것!

어렸을 때 도시락 라면인가에

들어있는 그런 햄 모양

하나씩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여기도 몇조각 들어있네요!

국물은 사골에 치즈를 폭 고아낸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은 아니고 아무튼 그런 식감이었어요.

면발은 잘 익혀서 그런지

퍼지지 않고 탱탱한 맛

...이건 조리를 잘해서겠죠!?

얼마 전 짜짜로니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온 라이언도

만족하는 무지의 데뷔(?)작!


전체적으로 맛의 평가는,



1. 치즈 핵폭탄 투하한 맛 

2. 절반쯤 먹다보면 느끼함이 밀려옴

3. 아이들 입맛에 딱 맞겠다

4. 기사 찾아보니 1020 타깃이라고..

(에디터는 왜 먹엇나)

5. 라면과 까르보나라의 사이 중간쯤 어딘가

아무튼 잘 먹었다 꺼억!!
당장은 생각이 안나지만
내일 아침이나
모레 아침에 한 번 더
스치듯 생각이 날 것 같아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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