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덕후들이 푹 빠질 라면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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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치즈 좋아하시나요?
이렇게 쭈욱 늘어나는
치즈를 보다보면
넋이 나가고
마음이 평온해지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 치즈 덕후들의 마음을
심쿵할 라면이 나왔습니다.
'무지'맛있다고 하는데,
그렇습니다.
무지가 들어간
무지맛있는 삼양라면
콰트로치즈
이거야말로 아재개그 아닌가요?
좋아하는 것들만
잔뜩 모아놓은 라면이라니.
모짜렐라/체다/까망베르/고다의
콰트로(4가지) 치즈에
햄을 넣었습니다.
"흠 넣어봤자 얼마나 넣었겠어!?"
스프 포장지가 완전 취향 저격
노란색 분홍색
이거 완전 어린이용 라면 아냐?
무지가 그려진 분홍색은 분말스프,
콘 캐릭터가 새겨진 노란색은
콰트로치즈스프로
후첨스프에 속합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라면의 모습!!
여기까지는 사실
다른 라면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이 라면의 맛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치즈 분말입니다.
모짜렐라, 체다, 까망베르, 고다치즈를
분말 형태로 해서 넣었는데
치즈의 비율이 27%에 달한다고~
이 치즈가루는
우리가 라면에 치즈를 올려먹듯이
거의 마지막 단계에
붓으로 마지막 점을 찍듯이
딱 넣어 드셔야 합니다.
치즈분말을 넣고 막 비벼줘요.
비비다보면 처음에 넣었는데 잘 안보였던
'햄'도 볼 수 있고,
가득한 '치즈'의 향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 어느새 치즈 한 3개 넣은
걸쭉한 라면이 완성
까르보나라와 라면의 중간 어디쯤
꼬들꼬들한 라면의 면은
다른 면과 큰 차이는 없고,
생각보다 1인분의 양이
적은 것 같은 착시효과.
맛있는 것은 나눠먹으랬다고
옆에 계시던 어머니께
1/3 정도 드리니
더 적게 남아보이는 것!
어렸을 때 도시락 라면인가에
들어있는 그런 햄 모양
하나씩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여기도 몇조각 들어있네요!
국물은 사골에 치즈를 폭 고아낸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은 아니고 아무튼 그런 식감이었어요.
면발은 잘 익혀서 그런지
퍼지지 않고 탱탱한 맛
...이건 조리를 잘해서겠죠!?
얼마 전 짜짜로니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온 라이언도
만족하는 무지의 데뷔(?)작!
전체적으로 맛의 평가는,
1. 치즈 핵폭탄 투하한 맛
2. 절반쯤 먹다보면 느끼함이 밀려옴
3. 아이들 입맛에 딱 맞겠다
4. 기사 찾아보니 1020 타깃이라고..
(에디터는 왜 먹엇나)
5. 라면과 까르보나라의 사이 중간쯤 어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