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버섯 종류, 최강 영양소 정리해봄

조회수 2018. 11. 24.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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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버섯을 먹어야 하지?
출처: 123rf
자연의 향을 가장 잘 품은 식품으로 버섯을 들 수 있죠. 버섯을 먹고 있으면 흙내음이 가득한 숲이 자연스럽게 떠올려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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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양념이 없어도 훌륭한 반찬이 될 만큼 버섯은 자연식의 대표적인 식재료입니다.

작은 몸집에 영양소도 듬뿍 가지고 있어요. 특히 종류가 많은 버섯은 영양성분도 저마다 다릅니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버섯 종류별로 우수한 영양성분 수치를 꼽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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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뼈와 치아, 양송이버섯 인(102㎎/100g 기준)

먼저 양송이버섯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양송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인이 다량 들어있다. 100 g기준으로 102㎎(밀리그램)이에요. 인은 우리 몸에서 칼슘 다음으로 많이 존재하는 미네랄이며,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의 주성분이죠. 이외에도 세포 막, DNA 등의 구성요소로 쓰이며, 에너지 대사와 저장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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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안녕~ 표고버섯 칼륨(180㎎/100 g)

표고버섯은 활용도가 높은 버섯이죠. 생표고뿐 아니라 건포도, 표고버섯 가루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탕이나 찌개류에도 들어가지만 최근 들어 표고버섯 가루는 감칠맛을 내는 천연조미료로도 많이 쓰입니다.

표고버섯 100 g 에는 180㎎의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기능이 있어 짜게 먹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혈압 유지에 탁월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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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지킴이, 느타리버섯 식이섬유(3.88g/100 g)

느타리버섯은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버섯이에요. 버섯 중에서 식이섬유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인데요.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장을 자극해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유산균의 증식을 도와주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한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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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여라, 팽이버섯 비타민C(2UI/100 g)

팽이버섯이 내세울만한 영양소는 비타민C입니다.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는 면역력 향상에 좋은 대표적인 영양소인데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에 섭취하면 감기 예방과 원활한 호르몬 분비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건조해지는 겨울에 자주 먹으면 피부미용에도 좋은 버섯이에요. 칼로리도 낮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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