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 예방엔 '버섯차'가 필요하다

조회수 2019. 10. 22. 09: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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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엔 최고

일교차가 커진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한낮과 아침 저녁 사이의 기온이 10도 이상 벌어지는 이런 날씨엔 면역력이 뚝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요즘 같은 계절에 감기를 안고 계시는 분들이 적지 않죠?

이런 분들에겐 '버섯차'가 안성맞춤입니다. 


농촌진흥청은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면역 체계 강화를 돕는 동충하초, 영지, 상황 등 약용버섯 차를 추천했습니다. 


동충하초는 감기 등 상기도 감염(비강에서 후두까지인 상기도의 감염에 의한 병의 총칭) 예방 효과가 탁월합니다.


기능성 지표 물질인 코디세핀 동충하초가 생성하는 건강기능성 지표물질로서 면역증진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물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억제, 피로 해소를 돕습니다.

영지에는 고분자 다당류인 베타글루칸(β-glucan)이 들어 있어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며, 항암 효능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황도 면역 기능을 높인다. 천연 항암제라 할 만큼 항암 효능이 뛰어나며,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를 막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버섯을 차로 마시려면 동충하초 5g, 영지 100g, 상황 35g에 물을 각각 4L, 1.5L, 1.5L 넣고 20분~30분 동안 끓이는 됩니다. 재탕(2번), 삼탕(3번) 끓여 마셔도 좋습니다.


끓이고 남은 동충하초는 잘게 잘라 죽이나 밥에 넣어 활용합니다. 상황과 영지는 말린 뒤 천에 싸서 입욕제로 쓰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동충하초 차>

출처: 농촌진흥청

▶  재료와 분량

  

동충하초 5g, 물 4ℓ


▶ 만드는 법


① 건초 5g을 물 4리터에 넣고 물이 100℃로 끓기 시작해서 20분간 끓인 다음 냉장고에 넣고 복용한다.

 

② 초탕과 같은 방법으로 끓여 재탕, 삼탕까지 끓여 복용해도 좋다.

 

③ 찌꺼기는 말린 후 더 잘게 조각내어 더 달여 먹거나 죽, 밥 등에 써도 좋다.

<영지 차>

출처: 농촌진흥청

▶ 재료와 분량


 영지100g, 대추80g, 생강20g, 감초20g, 계피10g, 꿀50g, 물 1.5ℓ 


▶ 만드는 법

 

① 영지, 대추, 감초, 계피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얇게 편으로 썬다.

 

③ 모든 재료를 냄비에 담고 은근하게 30분 정도 달여 고운체에 거른다.

<상황 차>

출처: 농촌진흥청

▶ 재료와 분량

 

상황 35g, 물 1.5ℓ


▶ 만드는 법

 

① 엄지 크기로 조각낸 상황 35g을 물 1,500㎖와 센 불에서 끓인다.

 

②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해서 물 절반이 줄어들 때까지 30분 정도 달인다.

 

③ 같은 방법으로 재탕, 3탕까지 달인 후 같은 병에 합한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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