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잘 물리는 사람에게 필요한 식품은?

조회수 2019. 8. 9. 15: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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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토마토·바질·레몬그라스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모기에 잘 물린다.

이같은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요?


모기는 10m 이상 떨어져 있어도 사람의 몸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사람이 숨 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합니다.


모기는 시력이 좋지 않지만, 사람의 피부 분비샘에서 나오는 젖산, 아미노산, 요산, 암모니아 냄새와 화학물질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땀을 많이 흘리고 호흡량이 많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체온이 높고 체취가 강합니다.


임산부와 어린이도 일반인보다 신체 대사활동이 활발해 모기에게 물리기 쉽습니다.

모기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외출 후나 자기 전에는 깨끗하게 샤워하고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고 향이 짙은 화장품은 피해야 합니다.


모기는 모기 기피제 외에도 계피나 토마토를 싫어합니다.


말린 계피를 망사주머니에 넣어 모기가 들어오는 창가 등에 두면 모기 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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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바질, 레몬그라스 등 허브식물도 모기를 비롯한 벌레퇴치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들 식물은 벌레가 싫어하는 향을 지니고 있어 실내에 두기만 해도 벌레의 접근을 줄일 수 있어요.


실제 천연 벌레퇴치제에도 허브에서 추출한 오일이 주성분으로 들어있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긁지 말고 찬물로 씻거나 가려움증을 막아주는 약을 바르면 잠시 뒤에 가려움증이 사라집니다.


미국의 건강잡지 '위민스 헬스'에 따르면 우유, 레몬, 꿀 등도 물렸을 때 바르면 좋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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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단백질 성분은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을 약간 섞은 우유 희석액을 천에 묻혀 물린 곳을 톡톡 두드리는 방법입니다.


레몬즙과 꿀도 물린 부위에 바르면 가려움증을 덜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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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도 물린 부위에 대면 혈관을 수축시켜 히스타민 물질 분비를 줄여줘 덜 가렵게 됩니다. 


차갑게 식힌 젖은 티백도 모기 물린 부위에 대면 좋습니다.


[리얼푸드=민상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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