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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에서 만나는 마리화나 음료?

조회수 2018. 4. 20.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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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화 되는 마리화나, 과연 좋기만 할까?

마리화나. 

이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어떤 것이 생각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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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경찰이 검사를 한다거나... 아무래도 '부정적'인 느낌이 먼저 드실텐데요, 실제로 마리화나를 검색해보면 이런 뜻이 나옵니다.

국내에서는 마약의 일종으로 분리되며 부정적인 인식으로 바라보는 마리화나가 미국에서는 합법화된 4개 주를 중심으로 새로운 식재로 떠오르고 있다...(후략)

아니, 새로운 식재라니..
출처: shutterstock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에선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됐습니다. 뭐 캘리포니아주의 합법화가 그리 이슈냐고 하겠지만 사실상 캘리포니아주의 인구만 4천만 명. 대한민국 인구에 버금갈 정도의 규모지요.
파란 부분이 마리화나를 허용하는 나라(지역)들입니다. 아직은 주황색으로 표기돼 있지만 캐나다에서도 올해 여름부터 오락용 마리화나의 사용을 허용한다고 하네요.
출처: shutterstock
시장조사회사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합법적인 마리화나 시장 규모가 미국 102억달러, 캐나다는 7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고 합니다.
출처: 신동아
의료시장이 아닌 오락시장에서의 마리화나 제품들은 다음과 같은데요, 젤리..캔디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최근 합법화 추세를 타고 나온 제품이 있으니 바로 'California Dreamin'이라는 음료입니다. 소량의 마리화나 성분이 첨가돼 섭취 시 환각작용을 유발하는 이 음료는 제조사 웹사이트와 마리화나 판매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출처: @lightlovecannabis
마리화나가 들어가긴 했지만 기존 마리화나 제품 대비 1/10 정도의 함유량으로 극히 소량인지라 기분만 살짝 좋게 만들어주는 정도라고 어필하는 이 제품. 그러나 사실상 우려도 있습니다. 자칫 어린이들에게 노출이 된다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출처: shutterstock
실제로 아이들이 일반 음료와 마리화나 제품을 구분하지 못해 섭취 후 응급실에 실려오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출처: shutterstock
합법화의 분위기 속에서 위험성도 대두되고 있는 마리화나, 그리고 미국서 점점 대중화되고 있는 마리화나 제품들의 움직임이 어떤 양상을 띨지 궁금해지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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