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사무실의 필수템, 캔들 미니가습기

조회수 2018. 10. 31. 11: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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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인 LED 무드등 기능까지 탑재!
어느새 가을이 절정을 지나고 있네요.

지난 여름엔 이 무더위가 언제 가나 했는데 이제 언제 그랬냐는듯 청명한 하늘이 펼쳐지고...
하지만 사무실 환경은 오히려 더 답답해진 것 같아요.
바로 '건조'하기 때문이죠.

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쾌적한 느낌도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계절인 지금은 뭔가...

에디터가 그래서 이런 무미건조(?)한 사무실 라이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아이템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캔들 모양의 미니 가습기!
일단 박스가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미니 사이즈입니다.

이래뵈도 밤에는 무드등이 되기도 한다고 해요.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한다면 무드등의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오픈해보니 내용물은 심플합니다 :)

에디터는 뭔가 복잡하면 쓰기 귀찮아지는데
아주 간편하면서도 디자인적인 느낌은 살린
그런 제품이더라고요.

그럼 바로 사용들어가볼까요?
일단 커버를 보니 저 하얀 라벨을 제거하고 사용하라고 나와있더라고요.

라벨에는 증류수나 정수된 물을 사용하지 말라는 당부도 적혀있었어요. 뭔가 깨끗할 것 같다는 느낌에 정수기에서 정수된 물을 넣는다면 '물방울'이나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스티커 라벨을 제거해보니 그냥 캔들의 윗부분 모양이 나옵니다. 뭐 딱히 특별한 것이 스티커 라벨 아래에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니었고요,
물을 어느 정도 채워줍니다. 물은 저 움푹 빼인곳 직전까지 적당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나름 280ml 대용량 저장탱크라고 해두죠.
이제 커버를 덮을 시간! 커버에는 투명 파이프가 달려있는데요, 그 속에 필터가 있습니다. 일단 분리해주세요.
분리를 한 후엔 필터를 이렇게 물에 충분히 적셔줍니다.
다시 조립해주는 것도 꽤나 쉽습니다.
뭐 만드는데 똥손인 에디터도 금새 뚝딱!

이때 투명 파이프 속에 있는 스프링이 분실되지 않게 주의하세요.
다시 꽂았으면 이 상태로 다시 잘 홈에 맞춰서 끼워넣습니다.
그리고 USB포트에 꽂고 전원 버튼만 누르면 끝!

캔들 모양이고 그렇게 크지도 않아 사무실 책상 위의 분위기가 한껏 살아난 느낌이죠.
예쁜데 촉촉하게 수분까지 공급해주니 뭔가 대형 가습기로는 부담스러웠던 사무실 용도로 정말 딱이네요.

앞자리 김 과장, 옆자리 나 대리와도 공유하고 싶은 그런 캔들 가습기.
요즘 하이브리드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유행인데, 이 제품 역시 가습기 기능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서 제 마음에 쏘옥 들었어요.

지금도 쉴새없이 제 옆에서 가습을 뿜어내고 있답니다.
사실 앞서 야근을 하면 이 무드등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주 52시간 해야죠!

그러니 이 가습기는 집에도 하나 놓아보세요.
전원 버튼을 누른 후 한 번 더 눌러주면
따뜻한 색감의 LED 불빛이 나옵니다.

무드등처럼 작용해주기에 침실에 놓고 써도 딱!
편안한 숙면을 위해 1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OFF 됩니다.
은은하게, 또 건조하지 않게 꿀잠들 수 있겠죠?

▶에디터 총평


- 가습기의 기능과 인테리어 소품 둘 다 했다! 예쁜 쓰레기가 아니었음

- 세 가지 색상이 있으므로 취향따라 선택할 수 있음

- 필터는 기본으로 2개가 내장돼 있는데 1개당 권장 사용 시기는 1개월, 즉 2개월 사용할 수 있으므로 미리 필터를 함께 주문하는 것도 방법.

- 작은 놈이 습기를 계속 내뿜는 것이 귀여워보임


사무실 책상과 내 방의
필수템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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