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건강스낵으로 떠오른 이것?

조회수 2018. 1. 17.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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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 반찬 !

미식 천국 '태국' !


출처: 123RF
먹을 것 많은 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습니다 !
우리에게도 흔한 식품. 

바로 ''입니다. 
출처: 123RF
태국에서 김은 열량이 낮으면서 단백질과 섬유소가 풍부한 ‘건강 스낵’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스낵의 경우 건강 스낵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출처: 타오게노이
태국의 김 스낵 1위 제조업체인 타오게노이의 매출액은 2014년 27억 바트(약 908억원)에서 2016년 47억 바트(약 1580억원)로 2년 만에 74.1%나 증가했습니다. 수출 비중은 같은 기간 43%에서 59%로 확대됐습니다.
출처: 코트라
타오게노이의 인기에 태국에선 대기업, 중소기업이 김스낵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약 10개의 김스낵 업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출처: 마시타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마시타는 포장지에 한국어 표기로 '맛있다'라고 쓰거나 ...
슈퍼주니어 규현을 모델로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
출처: 타오게노이
태국에서의 김 스낵은 가공방식에 따라 크리스피(튀긴 김), 그릴 로스트(구운 김), 기타로 구분됩니다. 맛은 첨가 조미료에 따라 오리지널, 핫 앤 스파이시, 시푸드, 일본 소스, 코리안 바비큐 맛 등이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크리스피 형태라고 합니다.
출처: 123RF
그런데 말입니다.

태국에선 김 스낵이 이렇게 인기이지만, 사실 태국에선 김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태국의 해초류 수입 규모는 5645달러(한화 약 600억원)에 달합니다. 


그 중 한국에서의 수입량은 단연 압도적입니다. 한국산 김의 공급물량은 중국과 일본보다도 월등히 많습니다. 한국산 김 수입은 지난 3년 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 2016년 전년 대비 36.9% 증가한 4515만 달러로 수입 비중은 83.5%에 달합니다. 

출처: 123RF
현지에선 한국산 김은 바다가 청정하고 중량 및 가격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산 원초(마른 김)는 중량감이 높아 두꺼운 편입니다. 이에 식감이 좋지 않고 가공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본산은 초밥용으로 적합하고 품질이 우수하나 가격경쟁력이 낮습니다.
출처: 123RF
역시 태국에서도 한국산 김 맛을 잘 알고 있네요 !

그런데 김 스낵은 그렇게 즐겨 먹으면서도 우리처럼 김밥이나 밥 반찬으로 잘 먹지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타오게노이
지금 태국의 김 스낵 시장은 ‘고급 스낵'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완전히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으며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고요.
출처: 셀레코
한국에도 김 스낵이 적지 않지만 맛도 종류도 다양한 태국 김 스낵.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 기회되시는 분들은 한 번씩 드셔보세요 !!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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