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불닭'라볶이'의 등장!?

조회수 2018. 11. 12. 16:06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물론 맛있게 먹어도 1000kcal!
모디슈머 열풍이 불면서 여러 재료를 섞어 나만의 레시피로 만드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짜파구리, 그리고 작년 어느 방송에서 강다니엘이 선보인 불닭게티 등이 있는데요.

오늘 에디터도 한 번 모디슈머가 되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로,

이 두 제품!!

뻔한 맛이겠지만 요걸로 라볶이를 만들어 볼 거예요.
까르보 불닭볶음면 550kcal
까르보 불닭떡볶이 450kcal

두 개 합쳐 1000kcal
하지만
맛있게 먹으면!?

0kcal.
조리 들어갑니다.
모디슈머가 무색하게 너무나도 똑같은 분말과 소스...
혹시나 하고 뜯어봤으나 두 분말 스프는 외관상으로도 거의 흡사했습니다.

뭐 첨가물 1~2개 정도 차이 날 수는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이 정도면 쌍둥이.
우선 라면에 후레이크를 넣고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떡볶이 떡을 넣어줍니다. 생각보다 떡이 많이 들어있네요. 한 30개 정도!?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냉동 상태의 떡이 아니기 때문에 떡은 면을 끓이고 1~2분 후에 넣으시길 추천드려요.

같이 넣으면 떡이 다 퍼질지도 몰라요..
어째 물이 점점 사라지는 느낌이?

원래는 물을 버리고 스프와 소스를 넣어야 하지만 물을 오히려 부어야 할 판이라 그냥 투하하기로 합니다.
불닭떡볶이, 불닭볶음면에 있는 소스를 아낌없이 넣어줍니다. 물론 2인분이니 소스도 2개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에디터의 큰 오산이었습니다.
입에서 불이...
분말스프도 넣어줍니다. 이건 맛있는 것이니 아낌없이 팍팍팍!
믹스믹스 쉐킷쉐킷
어느덧 완전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이제 식탁으로 가져가 볼까요?
나름 홈 데코
맛이 궁금해서 먼저 한 입 먹어봤습니다.
아오 짜
스프, 소스를 다 넣었더니 매운맛이 확 올라오네요.
급히 물 수혈...
사이드디쉬로 '밥'을 선택한다면 칼로리는 더욱 올라갑니다.
떡볶이는 상당히 쫄깃하지만 저는 생각보다 빨리 넣었더니 약간 퍼진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박박 긁어먹었습니다.

에디터는 이날 아침으로 이걸 먹고 점심, 저녁을 다 굶었다고 합니다.
  • 만일 이걸 만든다면 소스는 1개에서 1개 반 정도만 쓰면 적당 (매운 것을 원한다면 2개)
  • 떡볶이 떡을 나중에 넣어줄 것
  • 물을 넉넉하게 하고 끓이는 편이 낫다
  • 기존 까르보 불닭 시리즈처럼 맛은 있다
  • 모디슈머가 되려면 굳이 이 제품으로는 안 해도 될 것 같다
  • 사실 맛있게 먹어도 1000kcal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