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핑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가을여행으로 캠핑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휴대성이 높은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지만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요리야말로 가을 캠핑의 낭만을 보다 즐기는 방법이죠.
출처: 123rf
여기에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다면 저절로 따라오는 맛과 영양소는 덤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을 제철 식품으로는 파김치와 참다래가 있습니다.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드는 캠핑 요리에 자격이 충분한 식재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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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파가 제철인 10월에는 파김치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숙성된 파김치는 파의 자극적인 맛과 향이 줄어드는 대신 단맛과 감칠맛, 신맛, 매운맛 등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데요. 파김치를 담글 때에는 파의 잎 부분에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끝을 살짝 잘라내어야 양념이 골고루 베어 맛있습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일반적으로 파김치에 많이 사용되는 쪽파는 흰 부분에 비타민 B가 많이 들어있으며, 녹색부분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합니다. 쪽파는 대파에 비해 향이 은은하고 전체적으로 단맛이 나므로 밑 양념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파김치 자체로도 훌륭하나 활용도가 뛰어난 김치이기도 합니다. 전이나 찌개, 조림 등에 넣어 먹어도 특유의 감칠맛과 개운한 맛이 납니다. 캠핑에서는 어묵국밥이나 볶음우동등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추천 레시피 : 파김치 어묵국밥, 파김치 볶음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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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참다래는 비타민C와 E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으며, 항산화 성분이 포도나 딸기보다 월등히 높아 유해산소를 없애는 능력이 우수합니다. 특히 소화를 촉진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성인에게 천연 소화제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성장기 아이에게도 좋은 과일이죠. 글루탐산아르기닌 성분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코르티손 호르몬도 다량 들어있어요. 더욱이 이 호르몬은 키위에 풍부한 비타민 C에 의해 촉진되기 때문에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참다래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면서 과육이 말랑해졌을 때 먹으면 됩니다. 살짝 말랑말랑한 것이 좋으며, 부분적으로 말랑한 것은 상한 상태입니다. 참다래를 빨리 익게 하려면 비닐에 사과나 바나나를 같이 넣으면 됩니다.
→추천 레시피 : 참다래 탕후루, 참다래 콥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