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신곡 ‘Say Something’이 지난 26일에 공개됐습니다.
출처: 뮤직비디오 캡쳐
신곡 ‘Say Something’은 오는 2월 2일 발매 예정인 다섯 번째 정규앨범 ‘Man of the woods’의 수록곡으로 ‘Filthy’ ‘Supplies’에 뒤를 잇는 세 번째 싱글 곡인데요.
출처: 123rf
‘Man of the Woods’는 2013년 발매된 전작 ‘The 20/20 Experience – 2 of 2’ 이후 거의 5년만의 신작입니다.
출처: 앨범자켓
바로 이 앨범이죠.
그는 앨범 공개에 앞서 언론인을 초청해 앨범을 미리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출처: 인스타그램
이 자리에서 저스틴팀버레이크는 모두를 깜짝 놀랠만한 요리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요리였길래 난감한 반응들이 이어졌을까요?
그 음식은 바로... 곤충이었습니다.
고.. 곤충???
최근 식용곤충이 미래의 식량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언론 초청회 자리에서 곤충요리라... 모두들 당황했을법 합니다.
아직 곤충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낯설고, 부담이 되는 음식이니까요.
그것도 저스틴팀버레이크가 마련한 뉴욕의 럭셔리 파티자리에서 말입니다.
파티 공간은 나무와 풀로 한껏 꾸며져 있었다고 합니다. 자연의 싱그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 그런 이벤트 자리였다고 해요.
출처: 트위터
사진으로 공개된 음식 사진은 없습니다. 다만 어떤 음식들이 제공됐는지 그 목록을 남긴 SNS 글은 있습니다.
흑마늘과 장미 기름, 그리고 개미로 맛을 낸 요리!
여기에 메뚜기 요리까지...
마지막으로 돼지껍질도...
이 요리의 가격은 무려 500달러, 한국돈으로 약 53만원이 넘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의 셰프가 만든최고급 요리이기 때문인데요.
출처: paz
덴마크 코펜하겐 부둣가에는 낡은 창고를 개조한 노마(Noma)라는 레스토랑이 있어요. 테이블이 11개에 불과하지만, 세계 요리업계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세계 50대 식당’에서 2010~2012년과 2014년 1위로 선정됐습니다. 그 영향력이 어마어마 하죠.
'세계에서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레스토랑'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출처: noma
이곳에서는 천연 식재료를 잘 활용한다는 평을 받습니다.
출처: noma
자연적인 식재료에는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포함됩니다.
출처: Ditte Isager
샐러드에 말린 개미를 뿌려 내거나 메뚜기를 애피타이저로 내기도 하죠.
출처: imbc
‘노마’를 탄생시킨 천재 셰프 르네 레드제피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레몬 대체품을 찾다가 우연히 개미를 먹어봤는데 아삭하면서 톡 터지는 새콤한 맛이더군요.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듯했죠. 개미를 먹는 것이 이상할 지 모르나, 오랫동안 여러 문화권에서 중요한 단백질원이었지요. 새우는 되고 왜 개미는 안될까요?"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출처: ytn
사실 곤충은 미래 식량난을 해결해줄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양소가 꽤 풍부하기 때문이죠.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식용곤충은 단백질뿐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순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출처: ytn
UN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발간한 식용곤충 보고서는 영양학적 가치뿐 아니라 환경적인 가치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곤충이 가축사육과 달리 환경오염이나 자원의 낭비가 없이도 얻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ytn
국내서도 개발이 한창입니다. 곤충을 이용한 푸딩이나 막국수, 피자, 강정, 튀김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어요다.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을 이용해 어린이와 노인, 환자들을 위한 죽과 쿠키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