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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향 풍긴다는 美스벅 겨울메뉴

조회수 2018. 11. 28. 11: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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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맑아지려나..!

미국 스타벅스에 새로 걸린 메뉴판! 


Juniper Latte라고 쓰여있습니다.

라테는 뭔지 알겠는데, 주니퍼는 뭐지?

검색해보니
뜻이 향나무, 로군요. 향나무 라테라.
(정체나 뭐냐)
출처: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겨울 한정 메뉴로 내놓은 주니퍼 라테. 그러고 보니 향나무는 외국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나무로군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주니퍼 라테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기본 조합에다가, 주니퍼 시럽을 첨가했다고 해요. 그리고 우유 거품 위에 시트러스맛이 나는 설탕을 솔솔 뿌렸고요.


미국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는 이 메뉴를 '소나무 같은 풍미가 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캡처
현지에서 주니퍼 라테를 맛본 한국인들의 반응이 재밌습니다. 살펴보니, 썩 긍정적인 반응은 아닌데요.

"막힌 코가 확 뚫리는 향"
"'솔의 눈'을 라떼에 섞은 듯"
"비염 환자에게 추천해봅니다"

(솔의눈.jpg)

호불호 갈리는 역대급 음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솔의 눈'을 떠올리니...어떤 맛일지 대강 감이 잡히는데요. 

출처: 스타벅스
하지만 북미 사람들은 이게 꽤나 입맛에 맞은 모양이에요.

사실 이 메뉴는 지난해 이맘때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됐다고 합니다. 반응이 좋으니,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 일반 매장에서 전격적으로 판매를 한 것이죠.
출처: 인스타그램 캡처

어쩐지 한국에서는 썩 재미를 보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한 모금 정도는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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