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어울리는 '대추생강차', 집에서 만들기

조회수 2018. 10. 22. 10: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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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레시피

가을을 표현하는 말은 무궁무진하지만...

그중 하나는 '대추의 계절'이기도 해요.


여름 내내 무럭무럭 자란 대추들이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는 계절이기 때문이죠. 

출처: 123rf

대추는 붉게 익으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이 강해집니다. 단맛도 강해지고요. 가을과 겨울에 대추를 차로 달여마시기 좋은 이유죠!


더구나 대추에는 항산화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서 노화를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출처: 123rf
시중에는 뜨거운 물만 부어 먹게끔 나온 대추생강차 제품들이 많은데요. 하나같이 설탕을 듬뿍 넣어서 달디달죠 ㅠㅠ

자연 그대로의 대추, 생강맛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다면. 이 레시피를 추천드립니다. 설탕 없이 만드는 대추생강차.


몸을 이완시켜 혈행을 촉진시켜주는 생강의 성질이 대추의 단맛과 만나 몸을 구석구석 따뜻하게 해줍니다.

자연 그대로 '대추 생강차' 레시피

■ 재료

 - 대추

 - 생강

 - 물

 -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1. 대추 끓이기


일단 말린 대추를 칫솔이나 솔로 씻습니다. 냄비에 대추와 물을 1대 8 비율로 넣고 약한 불에 1시간 동안 끓이세요.  

<※ 대추 고르는 팁 : 썩은 곳이 없고 살집이 도톰한 것을 고르세요. 너무 말라 쭈글쭈글한 것은 피하세요. >


2. 생강 갈아놓기


이번엔 생강입니다. 겉을 깎아둔 생강 하나를 강판에 갈아냅니다. (이걸로 이따가 즙을 냅니다.) 대추 200g, 물 1600㏄에 생강 1개(덩이)를 넣으면 맛이 딱 좋습니다. 

3. 대추 갈아내기


앞서 1시간 끓였던 대추를 채에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씨도 빼냅니다. 그리고 블렌더(믹서)나 핸드믹서로 곱게 갈아준다.

4. 생강즙 넣기

블렌더로 갈아낸 대추를 다시 끓입니다. 여기에 아까 갈아둔 생강을 짜낸 즙과 소금 한 꼬집을 넣습니다. 그러고 5분을 더 끓이면 완성! 

( 소금을 넣으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이 강해져요. 단맛도 도드라지고요)

근사한 잔에 생강차를 부어서 천천히 음미해보세요 :)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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