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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에도 나온 '아이슬란드 쌀국수'는 어떤 맛?

쌀쌀해지니 끌리는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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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ㅎㄷㄷㄷㄷ

당시 조정석이 아이슬란드에서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후 에디터의 지인을 비롯 아이슬란드에 가는 많은 여행객들이 쌀국수를 먹어봤다죠.

아니, 그냥 쌀국수 한국에도 많은데 왜 궁금하냐고요?

출처tvN

뭔가 빛깔부터 다르기 때문이죠.

우리가 아는 베트남식 쌀국수와는 뭔가 느낌이 확실히 다른...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 있는 이 매장은 쌀쌀한 현지 날씨, 그리고 타 음식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어도 여전히 비싼)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맛은 한 번 보고 싶었지만 나중에 여행이나 가야 먹어보나 했는데,

출처tripadvisor

쌩뚱맞게 광화문에 분점이 생겼음...
다녀왔습니다..

룰루랄라 아이슬란드로 여행 가는 기분

사실 이 쌀국수가 뭔가 추운 지방에서 몸을 따뜻하게 해서 먹어야 하는 아이슬란드 사람들만의 지혜가 담긴 조리법으로 만든 쌀국수인 줄 알았는데,

태국식 쌀국수라고 합니다.

궁금해

아이슬란드의 태국식 쌀국수 전문점이라?

다소 좀 이게 무슨 컨셉이냐..
하고 혼돈스러우실 수도 있는데
주어를 살짝 바꿔보면

한국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미국의 초밥 전문점
뭐 이렇게 보시면 될 듯..

여긴 천연 약재 7종이 들어간 특제 소스를 항상 끓여두기 때문에 주문 즉시 바로 요리가 나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매점에서 국물만 부어서 바로바로 주던 라면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아이슬란드 현지에서도 이런 국물이에요! 

메뉴는 심플합니다.

치킨, 비프, 베지... 베지는 땡기지 않고 치킨과 비프를 나눠서 시켜보았어요.

19세 이하는 이 사진을 보지 마세요.

두둥 드디어 나왔습니다!
국물의 색이 정말 다른 쌀국수와는 다르네요.

에디터의 지인들도 사진을 찍고 먹기 시작합니다.

단 아이슬란드를 다녀온 사람은 '1도 없어'서 '예전의 느낌'을 알 수 없어요.

약재를 넣어 쓴 맛일 것 같은 비주얼의 비프누들.
하지만 먹어보니,

국물이 담백하다!
고기가 부드럽다!
아련한 먼 옛날에 이 맛을 느꼈던 것 같다!

고기는 갈비탕에 들어있는 고기처럼 푹 고아진 것이 전혀 거부감이 없었고요. 자칫 퍽퍽할 수도 있는 살이었지만 그냥 부드러운 장조림처럼 입에서 사라짐.

면도 동글동글하기보단 살짝 넓적한 스타일이라 별미.

양념을 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모두 '개취'입니다. 에디터는 오히려 맵게 이것 저것 넣으니 본연의 맛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별로더라고요.

숙주를 비롯한 채소류는 다 아삭아삭합니다.

7가지 한약재를 넣어서 만든 국물은 좀 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적당한 단맛이 한약재의 쓴 맛을 잡아줘서 먹기에 전혀 부담감이 없었어요.

함께 간 에디터의 지인은 아래와 같이 평가했습니다.

원래 동남아 음식 잘 안좋아하는데, 여기 국물은 얼큰한 것이 라면 같기도 하고 구수하고 맛있다. 나이 30 넘으니 한약냄새 같은게 좋아지는데 약재 느낌도 솔솔 나는 것이 별미일 듯

난감함

라면 같기도...
원래 촌스러운 입맛이
가장 솔직한 것이라 했죠.

만일 약재 느낌이 조금이라도 나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이곳은 비추에요~~

치킨누들 역시 국물이며 뭐며 다 똑같습니다. 토핑의 차이라서 굳이 언급하진 않을게요.

치킨도 얼마나 고았는지 부드럽게 쓰윽. 추운 지방에서 에너지를 축적시켜주기 좋은 형태로 태국식 쌀국수가 변형된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기분 탓일지도...

아무튼 지구 반대편의 사람과 같은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쌀쌀해지니 어느 나라 식이던 쌀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출처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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