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밥도 살리는 '얼음'의 마법

조회수 2018. 7. 31.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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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품 얼음의 이색활용법
출처: SHUTTERSTOCK
요즘 같은 여름 필수품인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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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커피를 끝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1등 공신이 바로 이 얼음입니다.
출처: SHUTTERSTOCK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얼음을 항상 얼려서 먹곤 하는데요, 사실 이 사각 얼음은 '시원하게 먹는 것' 이외로도 생각보다 활용할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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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얼음=살균
식초 속 아세트산 성분은 살균력이 강해 세균 번식을 막아주고 심한 악취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데요,
출처: KBS 캡쳐
집안에 악취가 심하거나 세균이 많은 곳에는 식초 얼음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얼린 식초를 화장실이나 싱크대 배수구에 놓으면 얼음이 서서히 녹으면서 배수 파이프를 적셔주고 자동적으로 살균 효과가 된다고 합니다.

천천히 녹는 얼음의 장점을 제대로 이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밥X얼음=촉촉
아침에는 분명히 맛있었던 밥, 퇴근하고 다시 밥통을 열면 갓 밥을 했을 때의 촉촉한 느낌은 온데간데없죠.
출처: LittleThings
이때 밥 위에 얼음 한 개를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세요. 갓 지은 밥처럼 신선하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LittleThings
▶얼룩&주름=쫙
에디터도 오늘 아침에 고추참치 캔 뚜껑을 까다가 흰옷 여기저기에 국물이 튀는 대참사를 겪었는데요, 실제로 점심 식사 중 찌개류를 먹다 국물이 옷에 튀는 것을 경험하신 분들 많으시죠?

이럴 때 사각 얼음을 손에 쥐고 얼룩을 따라 문지르면 얼룩이 옷에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출처: 생방송 세상의 모든아침 mbc
또한 빨래 건조 시 얼음을 넣고 돌리면 일반 건조에 비해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는 놀라운 사실!
출처: wikihow.com
▶껌 제거
옷이나 카펫 장판에 껌이 붙는 난감한 경우에도 얼음은 훌륭한 제거제가 되어줍니다.

껌이 붙은 자리에 얼음을 댄 상태로 살살 문질러 비벼주면 껌이 딱딱해져서 쉽게 긁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출처: LittleThings
▶가시 제거
손에 유리조각이나 가시가 박히는 난감한 상황. 이를 뺄 때도 얼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얼음이 가시를 튀어나오게 만드는 것은 아니고요, 얼음찜질로 무뎌진 피부 감각을 이용해서 덜 아프게 뽑는 것입니다. 일종의 가벼운 마취 효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출처: GOOGLE.
▶털 제거
마찬가지로 털을 뽑고 싶은 부위를 얼음으로 찜질해준다면 피부 감각이 무뎌져 역시 고통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얼음이 정말 유용했네요!
그런데 이렇게 쓰다 보면
금방 없어지지 않나요?
얼음이 어는데도 시간이 걸릴 텐데..
출처: KBS 캡쳐
얼음을 빨리 얼리기 위해서는 알루미늄 포일로 얼음틀을 감싼 후 열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큰 금속이라 냉동실 냉기를 빨리 전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얼음에 대해 몰랐던 사실,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해보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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