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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에게 친숙한 관광지로 거듭난 '대만'
대만에 가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대만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 중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지파이'

'대만식닭튀김'이라고도 불리우는 지파이(雞排)는 닭의 가슴살을 넓게 펴서 튀긴 대만의 길거리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 치킨이 있다면 대만에는 지파이가 있겠죠!

지파이가 우리나라 치킨과 또 다른 것은 향신료를 넣어 맛이 꽤나 독특하다는 것!!

생각해보니 대만 스린 야시장, 홍콩 몽콕 야시장 등 유명한 야시장에 가면 꼭 큰 치킨 인증샷 올라왔던 기억이 있어서 한 번 찾아봤더니...

그 이름은 바로 대만 '핫스타 지파이'

입맛만 다시던 중 이 핫스타 브랜드가 작년 말에 우리나라에도 진출해서 2개 지점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맛이 궁금해 한 번 달려가봤습니다. 강남으로 고우고우~

지파이가 딱 눈에 보이네요!
일행과 제가 하나씩 주문을~~

주문과 동시에 조리된다는 것.

단점: 약간 기다려야 한다.
장점: 완전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죠!? ㅎㅎㅎ

CNN이 선정한 '대만에서 꼭 먹어야 하는 40개 음식'중 하나로 이 브랜드가 선정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아마 외국인들도 이 맛에 반했나봉가~

짜잔! 그리고 지파이 세트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냥 지파이라고 해서 닭다리 하나 사이즈인줄 알았는데,

갤럭시노트보다도 더 크고 긴 사이즈....
이거 다 먹으면 칼로리가 ㅎㄷㄷㄷ 운동을 빡세게 하도록 합시다.

튀김은 바삭바삭, 안쪽은 뭔가 찹쌀이 있는 것처럼 쫄깃쫄깃하고, 순살에선 향신료의 느낌이 확!

대만 여행을 하고 있는 느낌이 확!!!
무엇보다도 사이즈가 너무 커서 가성비가 갑이었습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콜라보다는 맥주가 생각나는...

결국 다 먹을 줄 알았는데 남겼어요.
먹다보니 약간 '꿔바로우' 같은 느낌도 들고..

남은 지파이는 라면 등에 넣어서 끓여먹으면 또 치킨 라면으로 탄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거 먹으러 지금 대만에 있다는 사람!!!

아무튼 강남 한복판에서 느낀 대만의 정취,
다양한 외국 야시장 음식들도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곧 한강에서도 밤도깨비 야시장이 다시 시작된다고 하니, 새로운 맛을 가진 음식들 기대해봐도 되겠죠!?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