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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아몬드, 캐슈넛으로 만드는 홈메이드 피넛버터

조회수 2018. 12. 23. 12: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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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땅콩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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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땅콩잼’이라고 불리는 피넛버터, 간단하게 빵으로 식사를 때울 때 꼭 필요하죠. 마트에 가면 공장에서 대량생산한 다양한 피넛버터를 만날 수 있지만...너무 달거나 지방이 많고, 혹은 첨가물 범벅인 것들이 많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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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집에서 직접 피넛버터를 만들어 보세요. (충분히 가능!)


미국의 푸드 매체 셀프(SELF)가 홈메이드 피넛버터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여러분과 공유해봅니다.

출처: 123rf
(여러분이 좋아하는 견과류는 뭔가요?)
일단, 이걸 준비하자

홈메이드 피넛버터를 만드려면 일단 핵심 재료인 견과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아몬드, 호두, 땅콩, 캐슈넛, 피칸, 헤이즐넛…. 취향껏 고르세요.


견과류를 잘게 갈아낼 블렌더(믹서)와 베이킹 시트와 오븐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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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씨드)

그 밖에 부재료에 제한은 없습니다. 당신의 피넛버터에 입히고 싶은 풍미가 있다면 뭐든 좋아요. 초콜릿, 치아씨드, 코코넛, 혹은 꿀 등을 섞어서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계피 같은 향신료를 살짝 첨가하는 것도 좋고요.


참고로 버터나 기름을 반드시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홈메이드 피넛버터 레시피의 핵심은 견과류 속에 든 천연 기름을 활용하는 겁니다.

껍질 벗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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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견과류는 속껍질을 미리 벗겨두세요. 호두나 헤이즐넛 과육을 뒤덮은 얇은 껍질에선 쓴맛이 나는데요. 이게 나중에 피넛버터의 풍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껍질을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

  1. 깨끗한 행주를 활용하는 방법. 오븐에 구운 견과류를 행주로 덮어싸서 적당한 힘으로 주물러 줍니다. 이렇게 하면 견과류에 붙은 껍질을 어느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껍질이 완벽하게 사라지진 않아요.
  2. 끓는 물 활용한 방법. 일단 냄비에 물을 끓이고 여기에 견과류를 투하합니다. 1~2분 정도 끓인 뒤 건져내면 껍질을 쉽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출처: self.com
이제 본격적으로...
출처: 123rf

얼마나 많은 견과류를 넣을지 결정합니다. 250㎖짜리 한 컵 분량의 견과류를 쓴다면 최종적으로 80㎖ 정도의 피넛버터가 나옵니다. 한 컵 분량의 피넛버터를 얻고 싶다면 3컵 분량의 견과류를 준비해야 해요.


사전 준비가 끝났다면 본게임에 들어갑니다. 오븐 온도를 180℃로 설정합니다. 베이킹 시트를 깐 오븐용 접시 위에 견과류를 고르게 퍼뜨려둡니다. 이걸 오븐에서 6~8분 정도 가볍게 굽고 상온에서 식힙니다.

출처: 123rf

이제 블렌더(혹은 믹서)를 꺼내세요. 식힌 견과류를 10분 강하게 갈아냅니다. 뚜껑을 열면 파삭파삭하게 갈린 견과류가 보일 겁니다. 여기서 2~3분 더 갈아주면 견과류가 머금고 있던 기름기가 퍼지면서 되직한 질감이 됩니다.

출처: self.com

초콜릿이나 치아씨드 같은 부재료를 준비했다면 블렌더에 넣고서 같이 갈아냅니다. 소금을 살짝 치거나 꿀을 섞어서 ‘간’을 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피넛버터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꺼내 즐기세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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