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하트무늬 뿅뿅' 과일 등장, 비싸도 팔린다
조회수 2018. 6. 1. 18: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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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물 받는다면?
최근 일본에서는 한입 크기의 미니 과일이 유망품종으로 떠올랐는데요. 크키가 작아 귀엽기도 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색적인 모양을 가진 과일 중에서는 고가로 팔리는 과일도있습니다.
바로. 하트무늬 과일.
이런 하트무늬?
네 맞습니다. 하트모양을 한 과일들입니다.
선물용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죠.
선물용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죠.
하트모양을 만들어내려면 시간과 정성,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가로 팔립니다.
열매가 아직 작은 시기에 하트 모양의 틀에 넣어 과일을 기릅니다.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농부들은 이 하트 멜론을 만들어내기 위해 몇년에 걸쳐 실패와 시도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수박도 있어요. 큰 사이즈의 수박이 하트모양으로 나오니 더욱 신기합니다.
하트 수박도 재배과정이 어려웠습니다. 이상적인 재배 방법, 토양 조건, 대기 온도 및 수분 수준을 조사해야 했고, 오랜시간동안 시행 착오가 필요했다고 해요.
이렇게 만들어진 수박은 얼마 전 후쿠오카시의 한 백화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지난 5월 일본의 '어머니날'(일본에서는 어머니날과 아버지 날이 따로 있어요)을 기념해 선물을 사로온 일본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죠.
가격도 고가에 판매됐습니다. 하트무늬 수박은 1통에 1만8000엔(한화 약 17만7000원)이에요. 비싸지만 매년 20통가량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레몬도 있어요. 작은 하트도 예쁘네요.
이렇게 선물하기 좋게 포장되어 있답니다.
토마토에도 이렇게 하트무늬가 있어요. 빨간 심장이 연상되어 더 특별해 보이네요.
일본에서 하트무늬 과일이 인기를 끄는 것은 여기에 부여된 의미때문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이 잘 전달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죠. 사랑하는 마음 뿐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도 전달할 수 있답니다.
특히 일본은 선물을 보내는 기념일이 많기 때문에 선물용 제품이 많이 팔립니다. 매월 크고 작은 기념일이 있으나 대표적으로는 2월 밸런타인데이, 3월 화이트데이, 5월 어머니의 날, 6월 아버지의 날, 7월~8월 중순 오츄겐(음력 7월 보름날로 평소에 신세를 진 친척이나 지인에게 선물을 보냄), 12월 오세이보(연말에 평소 신세를 진 친척이나 지인에게 선물을 보냄)등이 있어요.
특히 일본은 선물을 보내는 기념일이 많기 때문에 선물용 제품이 많이 팔립니다. 매월 크고 작은 기념일이 있으나 대표적으로는 2월 밸런타인데이, 3월 화이트데이, 5월 어머니의 날, 6월 아버지의 날, 7월~8월 중순 오츄겐(음력 7월 보름날로 평소에 신세를 진 친척이나 지인에게 선물을 보냄), 12월 오세이보(연말에 평소 신세를 진 친척이나 지인에게 선물을 보냄)등이 있어요.
대부분의 기념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만큼 하트무늬 과일처럼 이색적인 제품이나 인상에 남는 제품들이 주로 판매됩니다.
마음을 전하는 하트무늬 과일. 이런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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