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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백종원이 극찬한 '풀치'는 이것의 새끼?!

조회수 2018. 7. 22. 15: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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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바야흐로 갈치 전성시대
제주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씩은 먹고 오시는 '갈치'
얼마 전 방영된 식샤를 합시다3 에서 윤두준과 백진희가 갈치구이 먹방을 하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었죠.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은 갈치의 제철입니다. 특히 최근 제주 인근 해상에서는 갈치어장 형성으로 인해 갈치의 전년동기 위판량(위탁판매량)이 43%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갈치 전성시대네요~~
형태가 칼과 같이 생겼다는데서 유래됐다고 알려져있는 갈치는 몸이 길고 납작해 대도어(大刀魚)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단백질 식품으로 여름철 대비 보양식으로도 손색없지요.

한방에서도 “갈치는 고기의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주로 간경, 비경으로 들어가서 효능을 발휘한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출처: shutterstock
갈치는 필수아미노산 라이신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도 좋습니다. 리진, 페닐알라닌, 메타오닌 등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요.

또한 칼슘과 인, 나트륨도 넉넉하게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고도 불포화 지방산인 DHA도 다량 함유돼있습니다. 또한 비타민A가 많아 눈 건강 강화에도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출처: shutterstock
이게 끝이 아닙니다. 갈치에는 비타민B6, 비타민B12의 함량이 높고, 좋은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어 혈관을 튼튼히 하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출처: shutterstock
특히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으로 여름철을 맞이해 다이어트에 고민하는 여성들에게도 체중 증가 걱정없이 맛과 영양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갈치의 매력에 빠져있는지 알 것 같네요!
우리는 흔히 갈치를 '구이'형태로 많이 먹는데요,
출처: shutterstock
사실 갈치는 살이 부드럽고 지방이 적절하게 들어가있어 구이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조리법에 활용됩니다.

튀기거나, 찌개에 넣거나 아니면 매콤하게 졸여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죠.
은갈치가 잡히는 제주에서는 갈치를 국으로 조리해서 먹기도 합니다. 갈치로 젓을 담아 먹는 곳도 있어요.
최근 방영된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씨는 비장의 식재료로 갈치 새끼인 '풀치'를 소개했는데요,
작은 갈치인 풀치는 이른 봄에서 초여름까지 잡히는 어린 갈치를 뜻합니다. 잡아서 해풍에 말리는데 바짝 말린 건풀치는 최상의 맛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풀치에 꽈리고추를 넣고 지지면 김수미표 풀치조림이 완성됩니다.
예전 한 방송에 출연한 백종원 씨도 "곰소항에 1년에 2~3번씩 가서 주문 해먹을 정도로 풀치는 대표적인 밥도둑"이라고 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그 맛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정말 1994년 이래로
최고로 더운 2018년의 무더위,
갈치 요리와 함께
몸 보양하는 한 주 보내시길 바라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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