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채소와 과일, '꼭지를 살피세요'

조회수 2019. 6. 29.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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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구별법은?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무더위에는 아이스 커피처럼 카페인을 섭취하는 대신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더욱 건강합니다.

출처: 123rf
특히 여름 채소와 과일은 우리 몸의 열을 자연스럽게 내려주는 동시에 풍부한 영양소로 면역력 향상까지 기대할수 있는 식품이죠. 다만 식재료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구입시에는 몇 가지 살펴봐야 할 점들이 있어요.
출처: 123rf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꼭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꼭지가 돌돌 말리기 때문에 꼭지가 곧게 뻗어있는 것을 고르세요. 만일 꼭지 부분이 갈색으로 말려있거나 딱딱하게 딱지가 앉아있다면 구입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짙으며, 표면에 하얀 분이 일어난 것이 잘 익은 상품입니다. 수박을 두들겼을 때는 ‘통통’ 하는 청명한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세요.
출처: 123rf
심장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토마토는 겉이 단단하고 무거운 것, 그리고 모양이 일정한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역시 꼭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꼭지가 시들지 않아야 토마토가 신선한 상태입니다. 또한 빨갛게 익은 토마토일수록 항산화효과를 내는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출처: 123rf
여름철 대표채소인 오이는 열을 내리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녔습니다. 약 95%가 수분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더위로 인한 갈증해소에도 좋아요. 또한 오이에는 비타민C가 다량 들어있어 몸의 피로회복이나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줍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다란 모양의 오이는 백다다기오인데요. 오이는 초록색이 많을수록 싱싱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백다다기는 오히려 흰 부분이 많아야 싱싱합니다. 품종상 재배시 뿌리가 튼튼할수록 흰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이죠.

또한 오이의 생김새는 굽은 형태보다 곧은 모양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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