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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사면 안경의 부산물(?)과 같이 따라오는 안경 케이스.

각종 흠집, 시력 저하, 질려서 등의 이유로 1~2년에 한 번씩 우린 안경을 바꾸곤 하죠. 그럴 때마다 쌓이는 것은,

바로 이 안경 케이스들!

언제 썼던 안경의 케이스였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말 다양한데요,

이런 안경케이스도 의외로 유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거의 카드를 사용하지만 현금을 사용하게 되면 남는 것이 바로 '동전'입니다. 이러한 동전들은 방구석 여기저기에 돌아다니다가 분실되기 마련이죠.

안경 케이스에 동전을 담아보세요. 분실 우려도 없고 필요할 때마다 쏙쏙 뽑아서 쓸 수 있답니다.

두통이 있거나 갑자기 넘어졌거나, 응급상황에 노출되시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이럴 때 웅얼거리게 되는 말이 있죠.

안경 케이스 안에 긴급 연고나 밴드, 두통약 등 가벼운 것들을 보관할 수 있어요. 혹시라도 닥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늘 대비하면서 가방 속에 넣고 다니는 것도 좋겠죠?

물론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세이긴 하지만 아직도 선이 있는 이어폰 쓰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가방에 넣어두면 지들끼리 이렇게 꼬여버립니다 ㅠㅠ

이렇게 안경케이스에 넣어두면 선도 보호되고 매번 꺼낼 때마다 꼬인 줄 푸는 번거로움도 줄이실 수 있어요.

잘 안 쓰는 사무용품.. 특히 포스트잇 같이 사이즈는 작은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들을 담아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성분들이시라면 뷰티킷을 구성하실 수도 있고요. 가방 속에 어지럽게 들어있던 것들을 파우치 대신해서 단단한 안경케이스를 사용해도 좋죠.

가방 속 다른 물건들 때문에 눌리거나 파손될 염려가 없는 튼튼한 안경케이스!

실, 바늘, 단추 등 그냥 두면 사라지는 것들을 안경케이스에 넣어서 한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이제 바늘에 실 꽂아서 보관하는 시대는 안녕!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