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이 음식 먹어야 하는 이유
조회수 2021. 1. 21. 10: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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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푸드' 먹어요~ 올가 방이점 캠페인 체험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이나 포장, 가정간편식 소비가 많아지면서 크게 늘어난 것은 일회용 쓰레기 뿐만이 아닙니다. 가정내 요리가 많아져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500g 이상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다는 가구 비중은 45.2%로 전년 대비 10.6% 늘었습니다. 가구당 일일 평균 약 60g의 음식물쓰레기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음식물쓰레기 비중은 가정 70%, 업소 30% 정도”라고 말합니다. 높은 비율만큼 가정에서의 음식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불행중 다행스러운 것은 코로나 이후 친환경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나 기업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는 매장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올가홀푸드가 대표적이죠.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프레시마켓(LOHAS Fresh Market)인 올가홀푸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음식폐기물을 줄이는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을 올가 방이점 매장에서 진행합니다.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올가의 시그니처 매장인 방이점은 국내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한 ‘녹색특화매장’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현하는 매장이에요.
올가의 이번 캠페인은 처음이 아닌데요. 올가는 지난해 5월부터 ‘녹색특화매장’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습니다. 올가는 그동안 ‘그린 캠페인’을 수시로 진행하면서 녹색 소비 확산에 앞장서 왔었죠.
지난해에 이은 이번 캠페인은 “지구 환경을 위해 남고 버려지는 음식을 줄여요”라는 부제처럼 푸드 분야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식량중 3분의 1은 손실되거나 낭비되는 실정입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는 전체 배출량의 8%에 달하는데요. 음식 부패로 방출되는 메탄가스의 경우 지구온도를 높이는 강도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23배 가량 높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올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진행중이었어요. 우선 제로웨이스트 마켓 선진 사례를 도입한다는 취지로 네덜란드 대사관과 협업했습니다.
요즘 방송 출연으로 인기가 높아진 송훈 셰프와도 함께했어요. 송훈 셰프는 올가의 친환경 산지에서 남겨진 못난이 농산 식재료를 활용해 ‘제로 푸드웨이스트 요리’ 레시피 2종을 개발했는데요.
그가 이용한 못난이 농산물은 외관에 생긴 흠집이나 변형된 형태로 정품에서 탈락한 과일을 말합니다. 예쁘진 않지만 맛과 당도, 영양상에는 차이가 없죠.
맛도 한번 봐야겠죠? 이건 송훈 셰프의 ‘제로 푸드웨이스트 요리’ 중 라구 파스타입니다.
한 입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역시 유명 셰프 레시피는 달라~
이건 전복 리조또인데요.
건강한 재료만을 써서 몸에도 좋고~ 계속 끌리는 맛~!
건강한 재료만을 써서 몸에도 좋고~ 계속 끌리는 맛~!
올가 방이점에 방문한 고객은 송훈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문자로 발송된 쿠폰을 제시해주면…
‘제로 푸드웨이스트 요리’ 1종과 함께 식혜 부산물을 원료로 만든 ‘푸드업사이클링 에너지바’ 1개 (고소한 맛이 굿~)
그리고 리플렛으로 구성된 ‘제로 푸드웨이스트 체험 패키지’를 받을 수 있어요.
모두 재활용펄프용기, 친환경인증을 받은 생분해성 에코슈가랩으로 포장해 식재료부터 패키지까지 제로웨이스트 방식으로 완성했습니다.
모두 재활용펄프용기, 친환경인증을 받은 생분해성 에코슈가랩으로 포장해 식재료부터 패키지까지 제로웨이스트 방식으로 완성했습니다.
최근 배달 및 외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음식물 낭비가 심각하다는 점에 착안해 제로 푸드웨이스트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올가홀푸드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남윤경 올가홀푸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파트장
환경을 생각하는 이러한 캠페인은 방문객의 ‘가치 소비’ 공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는데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못난이 농산물을 비롯한 친환경 식품 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성의 방향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못난이 농산물을 비롯한 친환경 식품 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성의 방향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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