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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하지 않는 회전초밥?

코로나로 달라진 일본 외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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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일본의 접객문화가 감염 방지를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비접촉 접객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후 휴업을 시행했던 주요 회전초밥 체인점들이 해당 기간을 활용해 매장 시스템을 재단장하면서 최근들어 비접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일본의 유명한 ‘겐키스시그룹’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긴급사태선언이 내리자 즉각 전 점포의 회전초밥 레일 운용을 중단했다. 대신 점포를 코로나 대응형 점포로 개장했다.

출처123rf

터치패널로 주문을 받아 초밥을 만들고 고속 레일을 통해 주문한 자리까지 초밥을 배식한다. 완전주문형 시스템으로 ‘회전 없는 회전초밥집’ 체제이다. 이 방식은 패널 위에 레일이 깔려 있어 비접촉 상태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손님은 자리에 앉아 앞에 놓여진 창이 자동으로 열리면 주문한 초밥을 꺼내면 된다. 좌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을 도입, 2인석 및 4인석으로 배치돼 있다.

출처코트라

유라쿠쵸역 인근에 신규 오픈한 ‘스시로’는 접수부터 자리 안내, 초밥 접시의 카운트, 계산에 이르기까지 모두 기계를 통해 비대면 대응을 하고 있다. 하단 레일은 소량의 초밥샘플과 초밥사진 회전을 통해 주로 선전용으로 운용된다.

반면 상단의 레일은 초밥접시를 주문한 고객 자리로 초밥을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종업원과 손님이 대면하는 순간은 식사 후 접시 숫자를 셀 때뿐이다.

계산시에도 접시에 달린 IC 칩을 통해 비용을 체크하며, 계산용 바코드를 받아 자동계산기로 결제(카드결제, QR 코드 결제, 현금 등)하면 끝난다.

출처코트라

샤부샤부에서도 비접촉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1인 샤브샤브 음식점 ‘이치’에서는 칸막이로 구분된 객석에 앉아 레일 위로 지나가는 고기나 야채 등의 식재료를 직접 선택해 조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식재료는 1인분씩 제공되며,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 및 점원은 서로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출처이치

‘로봇 접객’ 시대도 시작됐다. 스타트업인 QBIT Robotics사가 공급하는 음료제조 로봇은 맥주를 따르거나 하이볼(위스키와 탄산수를 조합한 술)이나 간단한 칵테일을 직접 제조해 제공한다. 로봇을 개발한 나카노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고장이 적으며 조작법이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출처로보스타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입점한 레스토랑에서는 QBIT사의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지난 7월 초 도입했다. 고객이 테이블 내 설치된 태블릿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좌석까지 로봇이 서빙을 해준다.

출처QBIT Robo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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