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수액'? 일본서 열풍부는 레몬음료

조회수 2020. 4. 28. 14: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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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행하는 레몬 음료

일본에서 레몬의 건강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레몬 사와(소주와 탄산수를 섞는 알코올음료)나 레몬 과자처럼 레몬을 원재료로 만든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 123rf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내 레몬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식품시장 또한 매년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레몬 음료의 인기가 가장 높다.

레몬을 사용한 ‘레몬 사와’ 음료는 다른 과일맛 사와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산토리 베버리지&푸드의 경우 청량음료보다 단맛을 낮춰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산토리 천연수 스파클링 레몬’과 ‘산토리 천연수 클리어 레몬’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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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카콜라는 지난해 10월 레몬 알코올음료인 ‘레몬도’를 내놓았다. 레몬도는 코카콜라가 출시한 최초의 알코올음료로 올해 1월에는 일시 품절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체인 로손과 타카라주조가 공동으로 개발·출시한 ‘레몬 사와 스쿼드’ 는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350mL 200엔, 한화 약 2200원)이지만 1개월 만에 100만 캔 이상이 판매됐다.
출처: 123rf
요리 등에 사용하는 시판용 레몬 과즙 시장도 매년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체인 폿카삿포로 푸드&베버리지는 지난 2월부터 일본 간토지방에서 냉동 레몬인 ‘컷 레몬 냉동’ 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레몬을 한 입 사이즈로 자른 후 급속 냉동 처리한 제품으로 가정에서 요리나 음료를 만들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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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건강을 위해 당질 섭취량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다. 과일 중에서는 레몬이 당도가 낮은 과일로 알려져있어 더욱 관심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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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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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폿카삿포로와 병원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골밀도가 낮은 중·장년층 여성이 고칼슘 레몬 과즙 음료를 지속 섭취시 골밀도 및 고혈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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