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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어머니들에게 추천드립니다..이 밥상

조회수 2018. 9. 1. 18: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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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가지, 아몬드로 꾸민..

시도때도 없이 얼굴이 뜨겁고 불그레하다. 

불현듯 우울함과 짜증이 밀려온다. 

많이 먹지도 않는데도 아랫배가 나온다…. 

출처: 123rf

소위 ‘여성의 적’이라고 불리는 갱년기에 나타나는 심리적, 신체적 증상입니다. 통상 40대 중반이 넘어서면서 시작되는 갱년기. 분명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건 경계해야해요. 


병원에선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에게 여성호르몬을 처방하는데요. 여기에 더해, 평소 음식을 가려서 먹고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일 입니다.


출처: 슬로푸드문화원

지난달 21일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센터에서 만난 조민정 푸드테라피 강사는 ‘음식으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시민들에게 여성 갱년기에 주의해야 할 식습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식재료를 소개했습니다. 


* 푸드테라피(Food theraphy) 

음식의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질환을 완화하는 치유법.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조민정 강사가 강조한 갱년기에 지켜야 할 기본적인 식습관은 이렇습니다.


▷저지방ㆍ저탄수화물ㆍ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 섭취 

▷충분한 식이섬유소를 보충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섭취

▷뜨겁거나 차갑게 먹지 않을 것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낮으면서 혈당지수까지 낮은 식재료로는 배추, 브로콜리, 팽이버섯, 딸기, 계란 흰자, 닭가슴살, 두부, 곤약 등을 꼽았고요.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아마씨와 대부분의 콩류, 칡, 팥, 깻잎, 잣, 호두에 많이 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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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 강사는 “불면증과 우울감이 동시에 나타나면 마그네슘, 트립토판, 비타민 B6를 보충해야 한다”고 했어요. 연어, 명태, 대구, 멸치, 고등어, 시금치, 아몬드, 가지 등은 추천 식재료! 


참고로 갱년기에 비타민C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자칫 결석이 생길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하루 섭취량이 1000㎎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좋답니다.


출처: 리얼푸드

한편 이날 행사에선 조민정 강사가 준비한 점심밥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갱년기에 좋은 식재료로 꾸민 밥상인데요, ▷연어덮밥 ▷토마토 드레싱 가지 샐러드 ▷아몬드 마늘수프 ▷연두부 등으로 꾸몄어요. 


이 가운데 토마토 드레싱 가지 샐러드와 아몬드 마늘수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출처: 리얼푸드

■ 재료

가지 1개, 어린잎채소 1/2줌, 다진 견과류 1테이블스푼, 소금ㆍ후추 약간


*드레싱 소스 재료 : 토마토 1/2개, 양파 1/9개, 발사믹 식초 1테이블스푼, 올리고당 1티스푼, 소금ㆍ후추 약간


■ 만드는 순서

1. 가지는 어슷썰기 하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2. 토마토와 양파는 잘게 다져서 준비한 분량의 드레싱 재료들과 섞는다.

3. 그릇에 어린잎을 깔고 구운 가지를 올린 뒤 토마토 드레싱을 올려 마무리한다. 

출처: 리얼푸드

■ 재료

아몬드 70g, 우유 250㎖, 식빵 2개, 마늘 2톨, 올리브유 3테이블스푼, 와인식초 1테이블스푼, 소금 1테이블스푼


■ 만드는 순서

1. 아몬드는 물에 불린 뒤 껍질을 먼저 벗긴다.

2. 우유 200㎖, 아몬드, 식빵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간 끓인 뒤 식혀둔다. 그리고 우유 50㎖를 추가로 붓고 마늘과 와인식초, 소금, 올리브유를 넣고 믹서에서 갈아낸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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