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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식품 소비자들 괴롭히는 것

조회수 2018. 12. 11.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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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볼 때 가장 걱정되는 1위는
출처: 123rf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는 당신,

뭘 가장 눈여겨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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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식품을 고를 때 신경 쓰는 게 단지 한두 가지가 아니겠죠. 신선하면서도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야 하고요, 가급적 국내산이면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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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식품의 안전성도 소비자들이 깊은 관심을 두는 조건 중 하나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불량' 식품들이 나타나기 때문일 텐데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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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소비자시민모임'이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요, 국내 소비자들은 방사능 오염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 설문은 올 5~11월 전국의 소비자 18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의 43.1%(795명)가 ‘방사능 오염’이 가장 두렵다고 응답했습니다. 

최근엔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했던 일본산 라멘의 생산지가 후쿠시마라는 게 알려지며 온라인이 시끌시끌했습니다. 이른바 '후쿠시마 라면' 파동이죠. 결국 판매 중단.


2011년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기억이 여전히 소비자들 머리에 남아있는 것이죠.

“소비자의 절반가량이 식품 방사능을 가장 우려스러운 식품안전 위협 요인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소비자 교육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박태균 겸임교수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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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사능 오염에 이어서 소비자들이 선택한 위협 요인은 '중금속'(17.8%), '환경호르몬'(14.1%), '잔류농약'(13.4%) 등이었습니다.


언제쯤 안심하고 먹거리를 고를 수 있을까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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