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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누나' 홍성란이 알려주는 3일만에 염분 빼는 법?

조회수 2017. 4. 26. 10: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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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누나의 저염식 노하우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채소 누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홍성란 요리 연구가는 ‘채소 예찬론자’입니다. 

출처: MBC
채소를 늘린 식단과 저염식을 병행하며 식습관을 개선하자,
놀라운 신체 변화가 따라왔다고 합니다.

피로를 자주 느껴 아침마다 몸이 무겁고, 낮잠을 자지 않으면 하루종일 일하기가 어려웠던 전과 달리 몸은 가뿐해지고, 붓기는 쪽 빠져 이전보다 날씬해졌다고요.
출처: 123RF
채소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의 보고일 뿐 아니라,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진 한국인의 식단에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식재료입니다. 저염식단에 어우러지면 노폐물 배출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보이죠.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이유는 몸 속에 염분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이에요. 우리 몸에선 염분이 빠져나가는 데에 3일이 걸리는데, 계속 짠 음식을 먹으니 늘 남아있는 상태인 거죠. 염분이 남아있으면 몸이 붓고, 부종이 쌓이면 거기에 셀룰라이트가 형성돼 지방이 되거든요. 그래서 3일안에 염분을 빼주는 식단이 필요한 거죠”
 
사실 짠맛에 익숙한 이들이 저염식으로 입맛을 바꾸기는 쉽지 않지요. 그래서 그녀는 저염식을 적응을 위한 도전 첫 1주일을 강조합니다.
“일주일만 저염식을 하면 짠맛에 적응하는 세포가 죽어요. 그래서 짠맛이 들어오면 적응이 안되는 것이지요. 그 일주일을 참으면 짠 음식을 먹지 못 하는 사람이 됩니다”
출처: 123RF
■ 저염식 노하우
 
1. 향 높이기
 
먼저 ‘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맛은 입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혀로 맛 보고, 코로 맡는 방식이 어우러져 하나의 맛이 태어납니다.
 
그녀는 “새콤한 식초향이나 허브향, 후추향, 카레향 등의 향을 첨가하거나 봄나물 채소를 통해 봄향기를 느끼게 하면 소금간을 줄일 수 있다”고 추천했습니다.
 
구운 채소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삶은 양파를 그냥 먹으라고 하면 너무 밍밍해서 뭐라도 찍어먹어야 할 것 같거든요. 양파를 구우면 향이 그대로 올라와요.”

<홍성란 TIP !>

 

전골이나 국을 끓일 때에도 채소를 먼저 굽거나 볶다가 끓이면 소금간을 적게 해도 채소의 향이 올라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2. 소금 대체제
 
소금을 대신해 간을 낼 수 있는 양념도 필요합니다. ▶새콤한 레몬 ▶발사믹 식초 ▶건강한 당(꿀)을 활용하는 것도 소금을 대신해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출처: 123RF
■ 채소 활용법
 
볶음, 나물은 가라 ! 채소의 비중을 늘려 식단을 만드는 법은 다양합니다.
 
1. 다진 채소
 
냉이나 쑥 등의 채소를 잘게 다진 뒤 다진 고기와 뭉쳐 스테이크를 만들면 채소를 먹는 양도 늘게 되고, 고기 누린내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애호박 구이
 
애호박은 전이나 무침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나 홍성란 요리연구가는 햄처럼 구워낸 애호박 구이를 추천했습니다. 구운 뒤 간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하나의 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풀무원
3. 볶은 채소
 
숙주나물이나 숭숭 썰어낸 잎채소에 소스를 버무려 볶고, 쌀국수 면을 넣으면 볶음 쌀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과 달래를 왕창 볶아 연두부를 으깨 밥 위에 얹어 먹는 것도 많은 양의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4. 쉐이크
 
홍성란 요리연구가는 아침마다 바나나와 연두부, 우유를 함께 갈아낸 쉐이크를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그녀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을 한 번에 보충하는 데다 포만감도 있어 이후 식사의 과식을 막아줍니다”고 귀띔했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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