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조회수 2017. 7. 30. 10: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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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더 이상 음식물쓰레기가 아니에요.
출처: shutterstock
넘치는 '음식물 쓰레기'. 사실 하기싫은 집안일 가운데 하나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분명히 내가 먹은 음식이지만 버려지는 순간 손에 묻히기 싫은 골칫덩이가 되곤 하죠.
이런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연간 20%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승용차 47만 대에서 나온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다니,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아시겠죠?

음식물 쓰레기, 잘만 이용하면 맛있게, 내 뱃속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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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남은 야채나 자투리 야채들은 모두 모아 잘게 썰어놓아 보세요. 이후에 죽이나 볶음밥을 만드는 데 사용하면 좋습니다.

먹고 남은 찬 밥은 냉장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므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랩에 싸서 얼려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해동시켜 먹어요!

먹고 남은 빵은 튀김옷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남은 빵을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강판에 갈아 튀김 반죽에 넣으면 식감이 바삭해져요.

치킨 배달음식에서 남겨진 무는 샌드위치 재료로 좋습니다. 채를 썰어 샌드위치에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을 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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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과일은 설탕을 넣고 잼으로 활용하면 오래 보관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 틀에 간 과일을 넣고 얼리면 예쁜 얼음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요거트나 우유에 넣어먹으면 맛과 영양을 배로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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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먹고 남겨진 나물은 가위로 잘게 자른 후 김치와 함께 반죽하면 나물 김치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차갑고 딱딱해진 김밥은 튀김옷을 입혀 튀겨먹으면 따뜻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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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빠진 맥주는 생선 비린내 제거로 활용해보세요. 맥주를 생선에 뿌려두면 비린내가 사라집니다.


[리얼푸드=육성연 · 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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