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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샐러드로 부케까지?

조회수 2019. 12. 30. 1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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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만든 일본의 이색푸드

일본에서 꽃을 활용한 이색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식용꽃으로 만든 샐러드부케나 코스모스로 담은 드레싱, 꽃술 등 아름다운 색감과 모양을 활용한 음식들인데요.


출처: 가스톤&가스파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레스토랑 ‘가스톤&가스파(Gaston&Gaspar)’는 코스요리에 샐러드 부케를 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다양한 색감의 식용꽃을 채소로 감싸 만든 부케입니다. 시기에 따라 식용꽃 종류는 달라지며 현재는 덴드로븀 팔레놉시스와 매리골드, 술패랭이꽃 등 약 10종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가스톤&가스파
부케에 쓰이는 꽃은 레스토랑이 정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손님도 꽃을 고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해요. 샐러드 부케가 담긴 그릇에는 메시지도 쓸 수 있어 생일 등의 축하자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샐러드 부케는 레스토랑뿐 아니라, 큐피, 야마키, S&B식품 등 일본 식품회사가 자사의 샐러드와 드레싱을 홍보하는 분야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SNS 상에서는 ‘진짜 꽃다발인 줄 알았다. 먹고 예뻐질 것 같다’는 댓글이 달리면서 특히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출처: Asakura0946숍
드레싱 색감에도 꽃이 사용됩니다. 큐슈의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의 여성 농가 그룹은 아사쿠라시 농지 약 2ha에 코스모스를 심은후, 재배한 꽃잎에 양파, 조미료, 식물 오일, 곡물 식초를 넣어 드레싱으로 개발했어요.

이 코스모스 드레싱은 재해지 복구의 의미와 함께 소비자 공감을 자아내며 인터넷 숍, 관광협회 등에서 관심을 끌고 있어요.

코스모스의 핑크빛 컬러는 샐러드나 샤브샤브, 파스타 등의 요리에 함께 사용되고 있으며, 200㎖ 1병에 750엔(한화 약 8000원)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출처: 호코엔
일본 아이치현 소재의 호코엔주조는 보틀 안에 꽃과 술을 넣은 ‘인테리어 리큐르’를 판매합니다. ‘플라워 보틀’로 보일 정도로 화려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꽃술은 마시기 전 유리에 비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인테리어 리큐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꽃술 재료로는 금잔화, 국화, 벚꽃이 사용되며, 비주얼 덕분에 선물용으로 찾는 고객도 많다고 해요.
출처: 가스톤&가스파
꽃으로 만든 여러가지 이색 푸드들. 보기에도 참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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