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못잖게 강한 자외선..눈 건강 지키려면?

조회수 2018. 8. 11.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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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푹푹 찌는 폭염에,
이제 자외선까지 말썽입니다.
출처: 다음 검색
최근 전국 모든 권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할 정도인데요,
출처: 셔터스톡
이런 자외선은 각막ㆍ수정체를 통과해 망막까지 침투합니다.

자외선을 장기간에 걸쳐 또는 단기간에 강하게 받으면 수정체와 망막에 화학반응이 일어나 유해물질인 활성산소가 축적되죠.
출처: 셔터스톡
활성산소는 수정체에서 백내장을, 망막에서는 황반변성을 일으킵니다.
출처: 셔터스톡
백내장이 촉진되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며 복시, 눈부심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는 있지만 효과는 반영구적입니다.
출처: 셔터스톡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황반부 망막세포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돼 황반변성도 유발하는데요, 시야의 암점, 왜곡 등을 동반하는 시력 감소 증상이 나타납니다.
출처: 셔터스톡
이는 수술 대신 약물 치료를 하지만 역시 완치가 어려워 꾸준히 치료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두 질환 모두 방치하면 자칫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을 할 수 있을까요?
출처: 셔터스톡
우선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헤럴드경제
챙이 있는 모자와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도 착용해야 하는데요,
출처: 셔터스톡
다만 지나치게 색이 들어간 선글라스는 시야의 색이 왜곡되고 동공을 오히려 확장시켜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단 착용해 보고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출처: 셔터스톡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패션보다는 눈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고려해 선택해야 합니다.

렌즈 색상의 농도는 75~80%가 적당한데 색 농도가 너무 짙으면 오히려 동공이 확장돼 더 많은 양의 자외선을 유입, 수정체의 자외선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대비 2016년 4~50대 백내장 환자의 증가율은 무려 23%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40대 이상이신 분들, "나는 괜찮아.." 안심하지 마시고 눈의 노화 방지를 위해 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하면 더욱더 좋겠죠?
출처: realfoods
폭염에 아무튼 몸이 이래 저래 고생이네요~!
하루빨리 좋은 날씨가 찾아왔으면 합니다.
그전까지 내 몸은 스스로 지켜보자고요~ >0 <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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