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먹다가 발견한 붉은빛 닭고기살, 먹어도 되나요?

조회수 2020. 8. 13. 13: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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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킹 현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리나라는 여름철 지친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닭고기를 많이 먹습니다. 



출처: 123rf
하지만 삼계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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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먹을 경우 다들 이런 경험이 있을텐데요.

붉은빛을 띤 닭고기가 보였을 때입니다. 일명 ‘핑킹’(Pinking) 현상이라고 하죠.

‘먹어도 되느냐’를 두고 큰 고민을 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먹고 큰일나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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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안정정보원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 내용에 따르면 핑킹 현상은 닭고기의 근육세포 안에 존재하는 ‘미오글로빈’ 때문에 나타납니다.

미오글로빈은 색소 단백질로, 뭉치면 고기가 붉은색을 띠게 되는 것이죠.

또 조리과정에서 닭고기가 열·산소에 노출돼 산화하면서 붉은빛이 돌기도 합니다.

식품안정정보원은 이러한 핑킹 현상이 조리한 닭고기에서 흔히 나타난다며, 완전히 익힌 닭고기라면 먹어도 무방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주의할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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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붉은 빛이 도는 닭고기에서 물컹한 식감이나 비릿한 냄새가 난다면 덜 익은 닭고기일 수 있으니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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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를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안전수칙도 지켜야 합니다.

식재료별로 조리도구 구분 사용하기 △익히지 않는 식재료를 먼저 손질한 후 닭고기 손질하기 △닭 내부 온도가 75℃가 될 때까지 완전히 조리하기 △닭고기는 물컹하지 않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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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맛있는 닭고기, 여름철에는 특히 더 주의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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