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이 세계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들어 K-푸드로 불리는 한식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만두와 김치, 고추장이 미국과 유럽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출처: 123rf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음식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6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관광 활동 부문에서 ‘식도락 관광’은 만족도가 높은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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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평가에서는 불고기가 4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비빔밥(35.0%), 치킨(24.2%), 삼겹살(20.9%), 김밥(12.4%)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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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빔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메뉴인데요. 육회를 이용한 육회 비빔밥이나 누룽지가 일품인 돌솥비빔밥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기 좋은 한식입니다. 특히 이맘때쯤이면 제철 식재료인 꼬막을 넣어 만든 비빔밥도 맛이 좋습니다.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꼬막비빔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출처: 글로벌소스 브랜드 이금기 블로그
▶꼬막 비빔밥
꼬막 500g, 홍고추 1개, 부추 100g, 청양고추 1개, 체다 슬라이스 치즈 1장, 청주 3큰술, 밥 1공기, 계란 1개, 김 약간
양념 재료 : 두반장 2큰술, 맛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큰술, 깨소금 2큰술, 참기름 1큰술
1. 소금물에 꼬막을 넣고 2시간 동안 해감한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꼬막, 청주를 넣는다.
3. 10~15분 삶은 후 찬물에 헹궈준다.
4. 홍고추,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부추는 3-4cm 길이로 썰어준다.
5. 양념 재료를 한데 섞어준다.
6. 숟가락을 활용하여 삼아놓은 꼬막 껍데기를 제거한다.
7. 따뜻한 밥에 양념장과 꼬막, 채소를 넣고 섞는다.
8. 계란은 삶아서 가로로 썰어둔 뒤 김가루와 치즈로 얼굴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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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을 좋아했던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불고기를 꼽은 바 있습니다. 불고기는 매운 맛 대신 적당하게 달콤한 고기의 맛이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비결인데요. 불고기 양념은 주로 간장을 이용하여 만들지만, 굴소스를 이용하면감칠맛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