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단 음료, 콜레스테롤 높인다"
조회수 2020. 3. 15.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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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주의하세요
콜레스테롤 상승과 관련된 식습관이 없는데도 항상 검사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평소 단 음료를 즐겨 먹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콜레스테롤하면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을 떠올리기 쉽지만 단 음료 역시 콜레스테롤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왔는데요.
최근 미국심장협회(AHA) 발간 ‘미국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유럽인 6000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친 장기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일 단 음료를 한 잔 이상 마시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HDL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 확률이 98 % 높았으며, 트리글리세리드(혈중 중성지방)가 높을 확률은 53 % 높았습니다.
설탕이 들어있는 음료가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몸의 HDL (좋은)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일뿐 아니라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 지방 수치를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단 음료 섭취그룹은 이상지질혈증의 위험도 높아졌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청속에 지방질이 많아져 뿌옇게 흐려진 상태로 동맥 경화증을 유발하는 요인이에요. 연구진은 “설탕의 섭취는 콜레세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이는 각종 심장질환이나 뇌졸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청속에 지방질이 많아져 뿌옇게 흐려진 상태로 동맥 경화증을 유발하는 요인이에요. 연구진은 “설탕의 섭취는 콜레세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이는 각종 심장질환이나 뇌졸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각종 질병의 위험요소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성분은 설탕입니다. 비만과 성인병 유발뿐 아니라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치며, 뇌신경이나 암과의 연관성까지 입증한 연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4년 하루 섭취 당 권장량을 50g으로 정했지만, 2015년에는 이보다 적은 25g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4년 하루 섭취 당 권장량을 50g으로 정했지만, 2015년에는 이보다 적은 25g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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