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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 올려주세요~

우리가 몰랐던 아인슈페너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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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주세요!"

"카페라떼 주세요"

"카라멜 마끼아또요"

우쭐!

물론 메뉴 선택은 자유이지만,
이제 커피 전문점에서 이런 기본 메뉴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메뉴판을 봐도 다소 어려운 이름을 가진 커피들이 많고요.

출처리얼푸드

오늘은 그중 '아인슈페너(einspanner)'라는 이름을 가진 커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출처shutterstock

아인슈페너의 고향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입니다. 300살이 넘은 커피라고 해요. 흔히 비엔나에는 '비엔나커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비엔나커피는 정식 명칭이 아니라고 해요. 실제로 비엔나엔 비엔나커피가 없습니다.

우리가 먹는 비엔나커피와 가장 가까운 것이 바로 이 '아인슈페너'입니다.

출처@tookapic

아인슈페너는 에스프레소와 물을 1:3 비율로 섞고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은 후 생크림 혹은 휘핑크림을 얹어서 만듭니다.

뭐 그럴듯하게 표현돼 있지만 쉽게 생각하면 약간 진한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얹은 것이겠네요.

출처google

'아인슈페너(einspanner)'는 독일어로 '마차'라는 뜻입니다. 과거 오스트리아의 마부들이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마차 위에서 휘핑크림을 얹은 커피를 즐겼다해요.

거기서 유래한 것이 바로 아인슈페너라고 합니다.

출처리얼푸드

보통 이 아인슈페너는 크림과 커피를 섞지 않고 그대로 마십니다. 아래의 진한 커피가 크림을 타고 부드럽게 밀려들어와서 두 가지 맛을 모두 선사하죠.

아이스로 주문하실 경우 빨대로 드시기보단 그냥 바로 컵에 입을 대고 먹는 것이 더 아인슈페너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인슈페너의 맛은 위에 있는 크림의 맛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휘핑크림 대신 생크림을 올리면 단맛이 조금 덜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요즘 이런 개인 카페에서의 아인슈페너가 인기를 끌자 대형 체인에서도 비슷한 메뉴들을 내놓았는데요,

출처리얼푸드

스타벅스의 콜드 폼 콜드브루가 대표적입니다.

여긴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이 아닌 무지방 우유로 만든 밀크폼이 올라가는데요, 먹어보니 약간 맥주 거품 같기도 합니다.

출처리얼푸드

참고로 형태는 같지만 물을 섞지 않은 에스프레소에 크림을 살짝 얹어서 먹는 것을 '에스프레소 콘 빠냐(Espresso con panna)'라고 합니다.

맛이 좀 더 진하긴 하겠지만 아인슈페너의 미니버전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출처shutterstock
오 놀라워

알고 마시면 더 맛있겠죠?
다음에 카페 가시면 아인슈페너 어떠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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