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기특한 통곡물
조회수 2018. 9. 6.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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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에 상관없대요~
건강을 위해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 섭취를 늘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통곡물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는데요.
귀리나 호밀, 밀 등의 종류에 관계없이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이에요.
귀리나 호밀, 밀 등의 종류에 관계없이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이에요.
미국 ‘영양학저널’최신호에 실린 스웨덴 살메스 공대의 리카드 란드베리 식품보건학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5만5000명을 대상으로 15년에 걸쳐 조사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을 호밀빵, 오트밀, 뮤즐리(muesli) 등 통곡물 식품 섭취량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눴어요. 이후 추적 관찰을 통해 통곡물의 종류 또는 섭취량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 통곡물은 호밀빵이나 뮤즐리 등 종류와 무관하게 모두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어요.
특히 통곡물의 섭취량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나타났는데요. 통곡물을 많이 섭취할 수록 당뇨병 위험 감소 효과는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의 란드베리 교수는 “통곡물 섭취량이 하루 50g이상인 최상위 그룹은 최하위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남성은 34%, 여성은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어요.
통곡물은 귀리나 현미 등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은 곡물을 말하는데요. 곡물 낱알에 배젖(endosperm), 싹(germ), 겨(bran) 등 3대 성분이 모두 함유된 것을 말합니다.
정제과정에서 영양소를 빼앗기지 않아 건강에도 이로운 성분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백미 대신 현미, 흰밀가루빵 대신 통밀빵처럼 평소 식단에서 통곡물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건강에는 더 이롭다고 조언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정제과정에서 영양소를 빼앗기지 않아 건강에도 이로운 성분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백미 대신 현미, 흰밀가루빵 대신 통밀빵처럼 평소 식단에서 통곡물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건강에는 더 이롭다고 조언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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