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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1년에 딱 한번?, 늙지 않으려면 OO먹지 마세요

조회수 2016. 12. 1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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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의 꿈' 지켜줄 식습관

가수 박진영은 지난 연말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자신만의 안티에이징 노하우를 밝혔다. “60세까지는 댄스가수를 하고 싶다”는 그는 “노화방지와 공연을 위해 음식조절을 해야 한다. 라면이나 떡볶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못 먹는다. 1년에 한 번만 라면을 먹는다”고 말했다.

 

‘동안’을 향한 꿈이 높아지는 때다. 치열한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의 소비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피해야할 음식이 먼저다. 늙고 싶지 않은 당신이 피해야할 음식들을 찾아봤다. 

1. 패스트푸드
문제는 트랜스지방이다. 트랜스지방을 장기간 섭취하면 동맥혈관 안쪽 벽에 콜레스테롤이 축적, 순환기계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대부분의 패스트푸드는 칼로리도 높기 때문에 체중 증가도 피할 수 없다. 햄버거 감자튀김에 자꾸만 손이 가도 피해야 하는 이유다.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의 경우 내장지방을 쌓이게 하고, 기름이 산화하면서 생기는 과산화지질이 단백질과 결합해 노화물질인 리포푸스진을 만든다.
2. 가공식품
박진영도 피한다는 라면은 대표 가공식품이다. 라면, 과자, 햄은 노화를 촉진하는 식품들이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가공식품 속 인공감미료와 첨가제, 방부제의 독소가 몸에 쌓이면 세포를 공격해 항산화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치킨, 거기에 맥주를 곁들이는 것은 노화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3. 소금
염분이 부족하면 탈수증상이 오지만 넘치면 신장에 무리가 따른다. 짜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을 불러오고, 소금의 과잉 섭취는 몸을 지치게 한다.
4. 설탕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활성산소가 증가해 콜라겐을 손상시킨다.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손상되면 피부노화도 당연히 빨라진다.
5. 알코올
건강한 간은 피부에 나타날 수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알코올은 간을 손상시키는 결정적 요인이므로 섭취와 함께 얼굴에 고스란히 흔적이 남는다. 과도하게 술을 마시면 탈수현상을 불러와 수면습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연히 잠이 부족하면 피부건강도 ‘굿바이’다.
6. 커피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우리 몸속 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카페인이 문제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피부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경계 이상을 초래해 신경과민이나 수면장애 등이 발생한다.
7. 밀가루
밀가루 음식의 단점은 체중 증가뿐 아니라 몸을 처지게 만든다는 데에 있다. 묵은 밀가루에는 몸에 해로운 열과 독, 풍의 성질이 있어 근육과 몸속 내장까지 늘어지게 만들어 근육의 탄력을 잃게 한다.
8. 탄산음료
탄산음료는 몸의 수분을 빼앗는 일등공신이다. 많은 양의 설탕이나 과당을 함유하고 있어 장기간 섭취하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9. 정제된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넘치면 독이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가 빨라,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간다. 그러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한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고, 높아진 혈당을 다시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저혈당 증세와 함께 허기가 찾아온다. 악순환의 연속으로 탄수화물은 탄수화물을 찾게 된다. 몸속에 축적된 탄수화물은 결국 지방간으로 변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10.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폐경기 여성의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매운 성분은 거미 정맥(종아리나 발목 부분의 나무줄기처럼 생긴 작고 푸르거나 혹은 붉은 정맥)을 야기, 결국 피부도 붉은색이나 푸른색을 띠게 하기도 한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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