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이디야커피를 배달시켜봤다

조회수 2018. 9. 11. 20: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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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배달앱에서 이디야커피를 주문했더니..
출처: 123rf
지난달 스타벅스의 CEO인 케빈 존슨이 직접 상하이까지 와서 전략적인 제휴를 발표했었죠.
출처: kbs
바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주문 플랫폼에 스타벅스 커피를 올리고 배달도 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는 온라인주문과 배달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무섭게 끌어올린 토종브랜드 '루이싱커피' 와의 경쟁때문입니다.
출처: 123rf
중국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식음료업계들의 배달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설빙이나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까지 속속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배달 시장이 식음료 업체들의 새로운 격전장이 되고 있는데요.
출처: 이디야
이디야커피도 지난달 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간편하게 커피를 배달 받을 수 있게 된거죠.
오호~
출처: 123rf
배달 서비스는 우선 시범적으로 500개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시작됐지만 올해 안에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 매장으로 확산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배달받는 커피는 어떤 맛일까요?
혹시 아이스커피의 얼음이 녹거나
따뜻한 커피가 미지근해져서 오는건 아닐까요?
출처: 요기요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싫을정도로 피곤했던 지난 주말,
"커피는 먹고 싶고. 카페에 나가기는 싫고.."

에디터는 요기요 앱을 열어 이디야 커피를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카페/디저트" 분야를 클릭했더니..
출처: 이디야
이렇게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디야 매장이 화면에 뜹니다.

배달시간은 30~40분.

역시 최소주문금액이 있군요. 8000원입니다.
출처: 이디야
혼자 먹을거지만 최소금액을 넘기기 위해. 그리고 핫 음료와 아이스음료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음료 두 잔을 시킵니다.

아이스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하나. 그리고 이디야 히트메뉴인 이곡라떼를 따뜻하게 하나.
출처: 이디야
그리고 앱을 둘러보던 중. '이디야 스낵' 코너 발견.

이디야도 얼마전부터 자체 생산한 스낵제품이 나오고 있어요.

'지방함량을 낮춘'이라는 말에 현혹되어 감자앤팝 주문!
주문을 마치니 "30분 걸린다"는 문자가 핸드폰으로 전달됐습니다.
바로 시간재보기 시작.
하지만.. 얼마 안지나 들리는 띵동~~ 소리.
엥?
출처: 리얼푸드
2시 22분에 주문들어감.
도착시간은 2시 41분.

예상보다 빨리 왔네요. 정확히 19분 걸렸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배달된 모습.
출처: 리어루드
음료는 이렇게 종이 케이스에 담겨져 있었어요.
출처: 리얼푸드
흘리진 않았을까 우려와 달리
이렇게 컵위가 비닐포장으로 막혀 있어요.
출처: 리얼푸드
비닐을 벗긴 아이스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그냥 라떼처럼 보이는데? "

메뉴 이미지와 모습이 달라서 영수증을 확인해봅니다.
출처: 리얼푸드
맞습니다...

"비주얼은 이미지와 좀 다르지만 맛있다면 뭐. 괜찮아."
출처: 리얼푸드
'화이트비엔나' 가 들어가는 메뉴명으로 단 맛의 음료를 예상했으나, 달지 않았습니다. 콜드브루라서 그런지 원두의 깊은 맛도 느껴집니다.

"무난하게 괜찮군."

신기하게 얼음도 제법 그대로입니다. 차가운 정도도 그대로.
출처: 리얼푸드
이번엔 이곡라떼..

이것 역시 따뜻한 온기가 적당합니다. 보온이 잘 된 상태로 배달왔네요.
출처: 리얼푸드
이번엔 궁금했던 감자앤팝 차례.
출처: 리얼푸드
일반 감자칩보다 살짝 두껍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맛은 짭쪼름하면서도 치즈맛이 느껴지고 여기에 살짝
갈릭맛이 납니다.
주문한 메뉴중 가장 만족..
출처: 리얼푸드
주말에 배달 주문으로 먹어본 이디야 커피. 카페에 나가지 않아도 클릭 하나로 커피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편했어요.

앞으로 온라인주문으로 배달가능한 메뉴들이 더욱 다양해 질 듯 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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