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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려면 '저녁 식습관'이 중요

조회수 2019. 1. 30. 09: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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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어떻게 드세요?

많은 이들에게 저녁은 하루중 가장 식욕이 커지는 시간이죠. 실제로 20~40대 직장인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의 한 설문조사(2015)에 따르면 4명 중 3명은 “저녁이나 밤 시간대 식욕을 많이 느낀다”고 답했는데요. 

출처: 123rf

하지만 저녁에 많은 음식과 고칼로리 야식을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이에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저녁메뉴의 종류뿐 아니라 음식의 양과 시간대 등 먹는 방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날 컨디션 조절은 물론, 체중증가, 정신건강 그리고 소화기계통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출처: 123rf
▶‘소식’과 ‘일찍’ 먹는 저녁=저녁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시간입니다. 게다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활동량도 없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증가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하루중 아침, 점심에 비해 저녁을 가장 소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출처: 123rf
야식의 경우는 수면의 질도 떨어뜨려요. 잠을 자는 동안 몸이 음식물을 소화시키느라 깊은 잠에 잘 들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숙면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틴이 감소돼 우울증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해요. .
출처: 123rf
내장지방으로 인한 각종 질병과의 연관성도 무시할 수 없어요. 위험한 내장지방을 없애려면 운동 등 여러 방법이 있으나 저녁식사 시간을 앞당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의학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통 12시간 공복 상태부터 지방을 태우는 지방 대사가 시작돼 내장지방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오전 7시에 먹는다면 최소 저녁은 7시에 마치는 것이 좋아요.
출처: 123rf
▶소화능력 떨어지는 저녁, 천천히 먹어야=저녁 시간에는 소화액의 분비도 떨어집니다.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빨리 먹는다면 만성 소화불량이나 불면증에 걸리기 쉬워요 또한 저녁을 먹은후 바로 잠자리에 들면 위와 식도사이의 하부식도괄약근 조절에 문제가 생겨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저녁 식습관은 적당한 양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은 식사를 시작하고 15분 후부터 나오므로 천천히 식사를 하면서 식사량을 조절하세요. 또 꼭꼭 씹어야 식사시간도 길어지며 소화가 잘 됩니다.

출처: 123rf
▶그래도 참을수 없다면 티타임=평소보다 저녁을 일찍 먹고, 소식했으며, 천천히 꼭꼭 씹어먹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죠. 잠자리에 들기까지 참을 수 없는 순간이 생길 수 있어요. 이 때는 건강한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됩니다.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차를 마신다면 포만감이 들 뿐 아니라 차의 효능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요. 다만 카페인이 없고 캐모마일티처럼 수면에 도움이 되는 차라면 더욱 좋습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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