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라고 다 같은 소화제가 아니다?

조회수 2018. 9. 1.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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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로 알맞은 소화제를 드세요~
출처: https://www.theodysseyonline.com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소화불량은 떼어놓을 수 없는 골칫거리입니다.
출처: http://babytree.hani.co.kr
답답한 속을 달래기 위해 손도 따 보고 지압을 해보기도 하지만, 역시 소화제를 먹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빠른 방법인 것 같아요
출처: algerie7.com
소화 불량에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대변하듯, 시중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소화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소화제를 찾아볼 수 있죠
출처: giphy
하지만 소화제의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어떤 소화제를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경우가 있는데요,

소화제에도 종류가 있고 용법 역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해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또한 임산부와 같이 경우에 따라 조심해야 하는 성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게 적절한 소화제를 선택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대표적인 소화제 종류와 주의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www.wemakeprice.com
1.생약 소화제
생약소화제는 까스활명수(동화), 까스명수(삼성), 속청(종근당), 위청수(조선무약), 베나치오(동아) 등의 드링크제가 대표적입니다.

멘톨·계피·고추 등의 생약 성분을 포함해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돋구어 주는 기능을 한다고 해요.
출처: 대한한의사협회 - 임신및 수유중 한약 안정성 정보
그런데 몇몇 생약 성분 소화제에 포함된 현호색이라는 성분이 임산부의 조산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존재합니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
'2012년 대한한의사협회 고운맘 카드 지침'에 담긴 임신 중 한약 사용 주의에 따르면, 현호색은 다량 사용 시 자궁수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 중 금용 하거나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한약으로 분류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www.econovill.com
따라서 임산부의 경우 의사, 약사와 상의 후 소화제를 처방받거나,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현호색 성분이 제외된 소화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www.maak.kr/view/732
2. 위장관 운동 촉진제
위장관 운동 촉진제는 말 그대로 위장의 연동 운동 등을 촉진시켜주는 약입니다.

위장관 운동 촉진제는 주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합니다. 때문에 대부분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출처: https://www.freepik.com
노화나 스트레스 등으로 위장의 운동기능이 떨어진 경우, 당뇨병 등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긴 경우 위장관 운동 촉진제가 효과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위장관 운동 촉진제는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 모틸린 수용체 작용제 등 굉장히 종류가 다양합니다.

각각의 기능 또한 세부적으로 다르므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소화효소제
소화효소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복용하는 소화제입니다.

대부분은 돼지의 췌장 등에서 얻어 알약 형태로 제조하는데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보충해 소화를 돕습니다.
출처: http://m.blog.daum.net/bezzang2
훼스탈(한독)과 베아제(대웅), 소하자임 플러스(한미) 등이 대표적인데요,

췌장염이나 노화로 인한 소화효소 부족인 경우 특히 소화효소제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gbworld.tistory.com/
주의할 점은 알약 형태 그대로 삼켜야 하며 씹거나 빻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위장까지 도달하기 위한 표면의 코팅이 효력을 잃기 때문이라고 해요.

출처: giphy
상황에 맞는 올바른 소화제 선택!

건강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방법입니다!

[리얼푸드=강철웅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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